대구‧경북 중소기업 6개월만에 경기전망 하락세 기록해

대구‧경북의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4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부터 9월 21일까지 대구경북 중소기업 374곳을 대상으로 2020년 10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10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월의 64.8보다 3.5p 하락한 60.3로 나타났다.
SBHI는 100 이상이면 경기전망이 긍정한 기업이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대구‧경북 경기전망지수는 2020년 4월 50.0을 기록한 이후 반등세를 보여왔으나 다시 꺾이게 됐다.
원인으로는 지난 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내수부진과 지역감정 불안 등이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1.1로 8월 72.0 대비 0.9p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58.0으로 8월에 나온64.4 대비 4.9p 떨어져 하락폭이 더 컸다.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올 8월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65.9%로 전월보다 0.5%p 올랐으나 여전히 전국가동률(67.6%)보다는 1.7%p 낮았다.

대구상공회의소도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지역 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 전망 조사를 진행했다.
제조업은 61, 건설은 42였다.
제조업 중에서도 섬유 75, 기계 26, 자동차부품 87로 기준치를 밑돌아 부진이 점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