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에너지산업지원센터’로 에너지 정책 총괄한다

정부시책|2021. 4. 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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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광역시가 에너지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인 에너지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대구광역시의 에너지정책이 국가 사무의 단순 집행이 그친다는 지적에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산하에 에너지산업지원센터를 산하기관으로 설립해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사업계획을 구성하며 조직을 정비하는 중이다.

 

에너지산업지원센터는 20209월 대구경북연구원이 발간한 대구시 에너지 전문기관 설립 방안 연구에 따라 진행됐다.

 

보고서에는 정부의 지역에너지계획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대구광역시가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적으로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에 에너지 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헀다.

 

제시된 다양한 방안 중 제조기반 에너지산업 육성에 유리한 DMI 내에 부서를 신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운영 4개월 차인 에너지산업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공모에 선정돼 대구에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너지산업지원센터 김동배 센터장 직무대행은 "에너지를 생산하기보다 주로 소비하는 도시인 대구의 상황을 고려해 (산업부 공모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다양한 전문가와 협의해 지역 특성에 맞도록 고효율 에너지시스템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송규호 \원장은 "대구시 에너지정책 중심에 DMI가 서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에너지산업을 대구의 중추산업으로 변모시키고 DMI도 에너지 전문기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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