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결제 첫 상품, ‘전자기기와 생활용품’이 많은 걸로 조사돼

경제|2020. 5.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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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 월렛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첫 결제 상품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도브 월렛(Dove Wallet, 대표 김은태)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전세계 이용자 54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자산으로 가장 처음 결제한 상품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에서 31%에 해당하는 1668명이 전자기기나 생활용품을 첫 결제 경험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15%는 게임 아이템과 온라인 구독 등 디지털 콘텐츠라고 응답했고, 기부와 팁이 11%, 식음료가 9%를 기록했다.

 

설문 조사를 통해서 전자결제지불수단으로서 디지털 자산으로 실제 구매를 해본 경험자들이 확장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반면, 설문조사에 한계점도 있다. 설문조사에 사용된 질문인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이라는 개념이다.

 

암호화폐로 대표되는 가상 자산(Virtual Asset)은 디지털 자산의 한 범주로 질문에서 묻는 대상에 대해 차이가 있다.

 

디지털 자산 경험에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사 포인트, 온라인 플랫폼 페이백 포인트가 포함되고 이들은 실제 제품 구매는 실생활에 정착된 전자결제수단이기 때문에, 단순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질문은 가상 자산에 대한 상품 결제 경험과 차이가 발생하 수 있다.

 

도브 월렛 김은태 대표는 낮은 편의성 등 결제 수단으로써 디지털자산이 넘어야 할 숙제는 여전히 많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낙후된 통화시스템, 금융인프라의 문제점을 보완해줄 대안으로, 여러 국가기관 그리고 세계적 기업 주도의 디지털자산 활용에 대한 구체적 방안들이 연구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자산 기반의 결제환경 역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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