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길리어드와 3천억원 규모 위탁생산계약 체결

산업|2021. 6. 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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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체결한 위탁생산 계약 금액이 60% 가량 늘어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 이뮤노메딕스와 체결한 1,845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금액이 3,006억원으로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도 이뮤노메딕스에서 길리어드사이언스로 변경됐다. 이는 앞서 길리어드가 지난해 10월 이뮤노메딕스를 인수한 데 따른 후속 절차에 기인한 것이다.

 

2018년 이뮤메딕스와 346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1845억 원으로 계약금액이 증액됐다.

 

이 계약금액은 2021년에 다시 한번 늘어났고 계약 기간도 2025년까지 늘어났다.

 

위탁생산 항목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처리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모더나와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완제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 모더나의 최고사업책임자(COO)mRNA 백신 원액을 한국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코린 르 고프 모더나 최고사업책임자(CCO)는 최근 국내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mRNA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게 사실이라며 단순한 제조 협력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이와 관련 국내 특정 기업을 거론할 단계는 아니라고 부연했다. 한편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백신 원료의 약품 생산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설비를 증설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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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회장의 삼성라이온즈 지분, 대구시 무상 기증

사회∼문화|2021. 5. 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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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 삼성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라이온즈 지분 2.5%가 대구광역시에 무상 기부된다.

 

삼성라이온즈는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의 2.5% 지분 5000주가 대구광역시로 기부됐다고 공시했다.

 

삼성라이온즈의 최대 주주는 67.5%를 보유한 제일기획이다.

 

홍라희,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 등 이건희 회장의 공동상속인들 전원은 합의하에 피상속인 소유 주식을 대구광역시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채납 계약서를 체결한 유족들은 계약서에 따라 주권 교부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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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3조 배당금 지급했다 ‘사상최대 규모’

경제|2021. 4. 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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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지털시티 수원 사업장 / 사진=비긴스타트 DB

 

삼성전자가 13조 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결산 배당금인 보통주 주당 354(우선주 355)에 특별배당금 주당 1578원을 더해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정규 결산배당과 특별배당을 합한 삼성전자의 총 배당금은 131243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의 최대 주주인 총수 일가는 1조 원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말 기준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18%, 우선주 0.08%를 보유해 배당금 7462억 원을 받고 이 배당금은 이재용 부회장 등 상속인에게 배당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보통주 0.70%를 보유해 배당금 1258억 원을, 리움 미술관 홍라희 전 관장은 보통주 0.91%를 보유해 1620억 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국민연금도 1조 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다.

 

2020년 연말 지분 10.70%를 보유해 보통주 배당 12339억 원, 우선주 배당 164억 원 등 총 12503억 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외국인에게 배정된 배당 규모는 약 774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55%, 79%.

 

삼성전자 보통주를 보유한 개인 소액 주주는 2020년 말 기준 2145317명이다.

 

보통주 지분율은 6.48%, 우선주 지분율은 17%로 개인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배당금 총액은 약 8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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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속제 납부기한 임박에 ‘금융권 시선집중’

경제|2021. 4. 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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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삼성가의 상속일정에 금융권이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신고납부 기한이 4월 말로 다가오면서 삼성 일가에서 어떻게 상속세를 납부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유족들은 이건희 회장의 예술품 컬렉션에 대한 감정과 부동산 감정평가를 마쳤고, 본격적인 유산 배분과 상속세 납부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만 19조 원에 이르고, 감정평가액 기준 최대 3조 원에 달하는 예술품이 있다. 또한, 한남동 자택과 용인 에버랜드 땅의 지분 절반 등이 포함되면 상속 재산이 23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주식 상속세만 11조 원이며, 미술품부동산현금 등 기타 상속세가 더해지면 전체 12조 원이 넘는 상속세가 부과될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일가는 최대 5년간 분할납부하는 연부연납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확정된 상속세가 총 12조 원이라면 6분의 12조 원을 4월 말에 납부하고 나머지는 연 1.8%의 이자를 적용해 5년간 분할납부하는 방식이다.

 

우선 주식 배당금을 통해 상속세를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일가는 2020년 회계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금을 포함해 총 13079억 원을 배당받았다.

 

특별배당이 3년 내 처음 이루어진 것인 만큼 정기배당은 이보다 적은 8000억 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부족한 상속세를 위해 계열사 지분매각이나 은행권 신용대출도 언급되면서 금융권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다만, 계열사의 경영권 문제를 의식하면, 신용대출 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금융권 역시 이재용 부회장의 신용도나 주식가치 등을 고려하면 담보대출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중이며 최근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변호인을 통해 상속 문제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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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HKMG 공정 적용 고용량 DDR5 메모리 모듈 개발

IT|2021. 3. 2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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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12GB DDR5 /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하이케이 메탈게이트(High-K Metal Gate, HKMG)' 공정을 적용한 512GB DDR5 메모리 모듈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고용량 메모리 시장의 확대와 데이터 기반 응용처의 확산에 따라 16Gb 기반으로 8TSV 기술을 적용한 DDR5 152GB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DDR5는 차세대 D램 규격으로서 기존의 DDR4와 대비해 2배 이상의 성능을 내며 데이터 전송속도는 7200Mbps로 확장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DDR5 모듈이 고용량고성능저전력을 구현해 차세대 컴퓨팅과 대용량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의 핵심 솔루션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DR5 메모리는 메모리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에 따른 누전 전류를 막기 위해 유전율 상수(K)가 높은 물질을 공정에 적용해 고성능과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HKMG가 적용된 삼성전자 DDR5 메모리 모듈은 기존 공정 대비 전력 소모가 약 13% 감소해, 데이터센터와 같이 전력효율이 중요한 응용처에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범용 D램 제품에는 처음으로 8TSV(Through Silicon VIa, 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이 적용됐다.

 

차후에 HKMG 공정과 8TSV 기술이 적용된 고용량 DDR5 메모리를 차세대 컴퓨팅 시장의 고객 수요에 따라 적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2014년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범용 D램인 DDR4 메모리에 4TSV 공정을 적용해 64GB에서 256GB까지 고용량 모듈 제품을 서버에 선보였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손영수 상무는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HKMG 공정을 메모리 반도체에 적용했다, “이러한 공정 혁신을 통해 개발된 DDR5 메모리는 뛰어난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로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의료산업 등으로 활용 분야가 확대될 고성능 컴퓨터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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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1년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개강

사회∼문화|2021. 3. 2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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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명덕초등학교에서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학기 200, 2학기 200개로 나누어 총 전국 40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13년부터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AI의 이해’, ‘AI 실습’,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 수업’, ‘AI 윤리로 구성됐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학교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에서 연수를 실시하고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와 실습키트를 제공한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2500명의 교사와 82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2021년에는 40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400명의 교사를 교육하고 교사들은 2만 명의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1학기에는 참여할 학교 200개 교의 2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015년부터 전국 초고등학생이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812월부터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를 설립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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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총이 젊어졌다 ‘전자표결 도입하고 온라인으로 중계하고’

경제|2021. 3. 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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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총회 /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17일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자본이 주식시장으로 몰린 가운데 200만 명이 넘는 동학개미를 보유한 삼성전자의 주주총회는 여러 의미로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주주들의 편의와 코로나19 방역 등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고 참석 주주들을 위해 전자표결 단말기를 지급하는 등 첨단화된 주주충회를 진행했다.

 

표결 역시 기존의 박수 통과대신 모든 안건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다.

 

삼성전자의 주주 숫자는 2020년 말 기준 215adu이다.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장에는 900여 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상장회사에서는 안건에 대한 실질적인 표결이 사전 투표와 위임장을 통한 의결권 행사 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박수 통과'가 흔히 사용되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참석 주주들에게 전자표결 단말기를 지급해 모든 안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동학개미로 대표되는 젊은 주주들이 박수 통과에 대해 거부감이 있을 것에 대비한 조치였다.

 

또한, 온라인 중계 시스템과 온라인 질문이 도입되어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주주 질문에도 대답하는 등 주주총회에 혁신 기술이 도입된 주주총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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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5척 수주한 삼성중공업 ‘연간 수주 목표 31% 달성’

산업|2021. 3. 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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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15000TEU급 초대형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 금액은 총 7942억 원 규모다.

 

컨테이너선은 2024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총 선박수는 19척으로 24억 달러(한화 약 27276억 원)1분기 전에 2021년 목표인 78억 달러(한화 약 88647억 원)31%를 달성했다.

 

올해 삼성중공입 수주한 선박은 총 19척이며, 그 중 74%14척이 LNG연료추진 선박이다.

 

LNG연료추진 서박은 일반 선박보다 가격이 10~20% 더 비싸지만, 세계적인 경기회복 기대감과 탈탄소 정책 및 환경규제 대응 목적의 선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주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 /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LNG 연료추진 선박에 대한 건조기술과 경험을 앞세워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 26척과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10척을 합쳐 총 36척을 수주해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원유운반선 시장으로 국한해도 전세계 발주된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 2척 중 1(57%)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된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LNG 관련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실증 설비 구축 등 기술 개발에 힘써온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LNG연료추진선 수주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수주잔고도 양호해 연속 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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