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미얀마경제지주사와 관계 청산 결정

국제|2021. 4. 1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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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 손절에 들어가는 모양세다.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강판은 미얀마법인의 합작 파트너 미얀마경제지주사(MEHL)과의 관계 정리에 들어갔다.

 

포스코강판은 구체적인 청산 방식과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얀마경제지주사는 쿠데타로 정권을 차지한 미얀마 군부와 밀접한 기업이다.

 

현재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국제사회는 이를 규탄하고 경제적인 제재가 언급되는 상황에서 포스코는 사업을 유지할지 철수할지에 대해 장고 중이었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현지 가스전 사업 등에서 호실적을 내는 중이어서 철수에 대해 미련이 남은 것 같은 늬앙스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당사는 우리의 미얀마의 철강사업이 계속해서 주거환경 개선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관련해 진행되는 사안들은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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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분기 영업이익 1조 5000억 ‘10년 만에 최대 실적’

경제|2021. 4. 1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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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1분기 영업이익이 1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의 1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 159969억 원, 영업이익은 15520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2020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98%, 영업이익은 120% 증가한 것이다.

 

별도기준으로 매출은 78004억 원, 영업이익은 1729억 원이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520억 원은 20112분기에 기록한 17000억 원 이후 약 10년 만에 기록한 최대치다. 시장 전망치 평균 13404억 원도 훨씬 웃돌았다.

 

20183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에 15000억 원 대 영업이익을 냈으며 1조 원대로 복귀한 것도 20193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번 실적은 세계 경기에 회복세에 따라 국내외 철강 수요가 늘어나고, 철강재 가격도 오르면서 수혜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이 회복하면서 철강재 수요가 크게 늘자 매달 제품 판매 가격을 올려 수익성을 개선했다.

 

포스코는 오는 261분기 콘퍼런스콜 방식으로 기업설명회를 예고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부터 투자가 편의성을 높이고자 분기 실적 예상치를 기업설명회 개최 전에 미리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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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美 얼터엄셀즈에 음극재 공급한다

산업|2021. 4. 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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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세종 음극재공장 전경 /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이 음극재를 미국 얼티엄셀즈에 공급한다.

 

제너럴 모터스(GM)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 설립한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에 양극재에 이어 독자 개발한 음극재를 공급한다.

 

202012월 양극재 공급사로 선정된 포스코 케미칼은 GM이 생산하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에 포스코케미칼 제품이 탑재된다.

 

이번 음극재 공급을 통해 세계 411%의 점유율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얼티엄셀즈는 고품질의 배터리 핵심 소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이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에 꼭 필요한 안정성, 수명, 충전속도 성능을 크게 높이면서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다.

 

포스코 케미칼은 세종 공장에서 저팽창 음금재를 생산해 배터리 시장을 공략 중이다. 얼티엄셀즈를 포함해 국내외 배터리사에도 공급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공급사 선정은 포스코 그룹의 연구개발, 양산 능력 확대, 원료투자 등 역량을 결집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재기업으로 자리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2019년부터 포스코켐텍의 음극재와 포스코ESM의 양극재 사업을 포스코케미칼로 통합해 운영 중이며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국내 최초로 설립하기도 했다.

 

2030년까지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 원을 목표로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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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 원 규모 ESG 채권 발행한 포스코건설

경제|2021. 3. 3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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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도 사옥 / 사진=포스코 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14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Envionrment), 사회적 채권(Social), 지속가능채권(Governance)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건설이 발행한 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 채권을 결합한 지속가능채권이다.

 

당초에 회사채를 포함해 11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6배에 가까운 6300억 원의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ESG 채권 1400억 원, 회사채 400억 원 으로 총 180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납입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26일 발행을 완료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은 녹색건물 인증을 받은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사기성금 조기지급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ESG채권 수요예측 흥행은 전년 경영실적을 뛰어넘는 성과와 함께 지난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한단계 상향 조정됐고 시공능력 평가순위 상위 5위 진입, ESG 1등급 평가 등과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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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해 중소기업 도우미로 나선다

산업|2021. 3. 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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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그룹(회장 최정우)가 중소기업 도우미로 나선다.

 

포스코는 포항 신일인텍 본사에서 포스코 및 동주산업, 대양금속, 신일인텍, 삼팩인더스트리, IEN한창, 인텔철강, 제이유코리아 등 중소기업 7개 사 대표들이 참석한 동반성장지원단출범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들이 인력 확보나 기술 개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중소기업 별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니즈가 각자 달라 이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는 동반성장지원단 운영을 계획했다.

 

포스코는 동방성장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비용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포스코의 공급망(Supply Chain)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 지원 부분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4개 분야다.

 

포스코는 해당 부문에서 전문자격과 평균 25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보유한 인력들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원점에서 들여다보고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고민해 해결방안을 도출한다.

 

중소기업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업무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ESG 현안에 대해서도 근본 원인부터 분석해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보유한 설비 전문 진단 장비를 통해서 설비 고장 징후 및 에너지 낭비 요소도 발굴해 최적의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기술혁신과 공정개선으로 포스코 기술을 중소기업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월 구매판매 담당 유관부서와 중기중앙회, 지자체로부터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28개 사를 추천받아 그 중 14개 사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

 

상반기에 7개 사, 하반기에 7개 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 구매투자본부 이주태 본부장은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여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중소기업들과의 공감과 협업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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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수소경제에 42조원 투자한다 ‘수소경제 실현 가속화’

산업|2021. 3.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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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수소경제위원회

 

지난 2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 3차 수소경제위원회가 개최됐다.

 

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당체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다.

 

25일을 기점으로 수소법이 시행되면서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주요 정책을 총괄하는 범정부 민관합동 회의체로 정식 출범했다.

 

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과 정부 지원방안이 발표됐다.

 

우선 민간 기업들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전 분야에 43조 원이 투자된다.

 

SK2030년까지 연료전지발전소 등 185000억 원을 투자하고, 현대자동차는 수소차 등에 111000억 원을 투자한다.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개발에 10조 원을 투자하고 한화는 그린수소 생산에 13000억 원 투자하고 효셩은 액화수소플랜트에 12000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민간기업의 수소경제 투자에 맞춰 정부는 액화수소 관련 안전규정을 올해 내에 마련하고 산업부를 중심으로 대규모 부생수소 출하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밸류체인 전반을 일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산업 공정에서 연료로 사용되어 온 부생수소를 수송용으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값싼 수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탄소배출권 등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20207월 제 1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지정된 수소산업’. ‘진흥유통’, ‘안전3개 수소경제 전담기관도 사업을 개시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이전, 제품인증, 시제품제작,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수소산업의 통계시스템도 구축해 국민들 관심을 제고하는 수소올림피아드와 퀴즈대회 등 국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경제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대도 형성한다.

 

수소유통을 전담하는 한국가스공사는 수소공동구매 등을 통해 수소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수소튜브트레일러를 구매한 뒤 충전소에 저가로 임대해 충전소 운영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수소차 이용자들도 편익을 위해 대기시간이나 가동현황 등을 실시간 수소충전소 운영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2021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22월 수소 안전분야 수소법시행에 대비해 상세한 수소제품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액화수소 생산·충전소 보급에 발맞춰 액화수소 안전기준도 마련한다.

 

또한 수소충전소 정밀안전진단 제도 도입과 실시간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들이 마음놓고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수소충전소 인근에 수소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교육하기 위한 수소체험박물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수소체험박물관은 수소제품 전시와 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한 수소 신기술 체험과 수소 관련 교육 등을 통해 국민들의 수소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청기업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근 수소충전소, 연료전지발전소 등 수소 관련 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수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우리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2030년까지 43조원 규모의 수소경제 투자 계획을 마련한 것은 수소가 시장경제의 주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액화수소 생산-운송-활용 전반을 아우르는 일괄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액화수소 안전기준 마련 등 제도개선을 조속히 추진해 민간 투자계획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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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개발에 현대차-포스코 맞손

산업|2021. 2. 2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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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현대자동차와 수소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포스코 포항 청송대에서 체결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협약식에서 7000t의 부생수소 생산 역량을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고, 해외 그린수소 프로젝트에도 참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포스코그룹이 수소를 생산해 공급하고 현대자동차 그룹은 활용하는 관점에서 협력 기회를 맞이해 수소 경제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경제 전환을 위해 수소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 포스코 제철소 운영차량의 무공해 수소전기차 전환, 수소 사업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우선적으로 포스코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현대자동차 그룹은 그린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포스코의 철강 기술력으로 수소차용 소재 개발에도 협력하고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 운영 중인 차량 1500대를 단계적으로 현대자동차의 무공해 수소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철강 물류의 특성을 고려한 수소 상용 트럭을 개발하고 포스코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수소트럭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제철 소 내에서 수소트럭용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협력한다.

 

포스코그룹의 부생수소 생산 능력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연료전지 사업 역량을 합쳐 국내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해외에서는 그랜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찾는다.

 

포스코그룹은 수소차용 무코팅 금속분리판 소재인 'Poss470FC'를 현대자동차 그룹의 넥쏘에 적용하는 등 현대자동차그룹과 수소자동차 분야에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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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고객사 지원 나선 포스코 ‘합적배선시스템’으로 물동량 지원

산업|2021. 1.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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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제 3부두에서 철강제품을 선적중이다 /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수출 선박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고객사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의 중소 고객사들은 수출 물동량이 비교적 적어 선박 확보가 쉽지 않다. 이에 납기일이 밀리거나 높은 운임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수출 경쟁력 확보가 어려움이 컸다.

 

포스코는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의 물동량과 함께 선적할 수 있는 합적배선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합적배선 시스템으로 고객사는 직접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합적 가능한 선박을 조회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합적을 위해서 대형 화주나 선사에 선사 일정을 확인하고 부탁해야 했으나, 간편하게 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지난 9월부터 합적배선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본 결과 42개 중소 고객사들이 56000t을 합적했고 11억 원 가량의 물류비가 절감된 것으로 결과가 산출됐다.

 

선사 역시 추가 물량 유치로 매출이 증대되고 부족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 타 부두로 선적을 보낼 필요가 없어 운송비용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POSCO) 역시 화물의 선적 구량이 계약수량보다 부족해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결과가 나왔다.

 

합적배선 시스템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포스코는 고객사를 방문해 시스템의 사용방법 및 물류 솔루션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철강재를 가공해 수출하고 있는 한금 오필석 대표는 "포스코의 '합적배선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전보다 낮은 가격으로 포스코와 동일한 수준의 운송 품질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다""한달에 1~2회 주기적으로 선적할 수 있고 선적량이 적어도 합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출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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