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 중국 증권 중개업 진출

국제|2021. 10. 13. 04:13
728x90
반응형

다이와증권(大和证券)

일본 다이와증권(大和证券)이 중국에서 증권 중개업을 개시한다.

 

지난 5일 일본 경제신문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다이와증권(大和证券)10월 중으로 일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중국 A주식과 홍콩 주식을 포함한 증권 중개 사업에 들어간다.

 

중국 금융당국은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증권 중개업과 인수합병(M&A), 컨설팅 분야에서 규제를 완화하면서 다이와 증권이 진출할 근거가 마련됐다.

 

202012월 베이징 시에 일본 주재원을 포함한 100여 명 규모의 합자 증권회사를 설립하고 20216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증권선물사업 허가증을 발급받았다.

 

20219월 베이징 시에 영업소를 설립해 일본 기관투자자를 중점으로 중국A 주식 거래 자문을 벌이게 된다.

 

또한, 중국 현지 고객 유치해 A주식 및 홍콩 주식 거래 자문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투자은행(Investment Bank, IB) 영업 역시 개시해 20217월 중국 기업이 독일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문을 담당하고 8월 바이오 제약회사의 기업공개(IPO)에도 참여했다.

 

다이와증권(大和证券)은 이후 의료와 소비 등 산업에서 일본 기업과 중국 기업 간 M&A 프로젝트를 수주를 목표로 삼았다.

반응형

댓글()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 항공사 구원투수로 등판

국제|2021. 10. 12. 02:09
728x90
반응형

SCIC(State Capital Investment Corporation)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산업 중 하나가 항공산업으로, 베트남 역시 항공사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68949억 동(원화 약 3606327만 원)을 투입해 국영 항고사이자 플래그 캐리어인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의 지분 31.08%를 인수했다.

 

2018년 국가자본 전반에 대한 관리를 위해 출범한 베트남 국가자본관리위원회 산하의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는 지분 인수 명령을 받고 10개월 만에 인수 작업을 마쳤다.

 

베트남 항공은 현재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있었으나 정부주도의 구제금융을 통해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가로 비엣콤 은행도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추가 증자분의 56.4%를 인수할 예정이다.

 

20203월 말부터 시작된 국제선 정규편 운행 중단은 현재도 계속되고, 최근 4개월 간 방역 조치로 인해 국내선 운행도 타격을 받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으로 항공업계 전반에 항공편 운항 재개 기대감이 돌고 있으나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 항공이 자구노력과 구제금융을 통해 상황 전환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반응형

댓글()

모더나, 'mRNA' 백신 생산 공장 아프리카에 건설한다

국제|2021. 10. 12. 01:34
728x90
반응형

모더나(Moderna)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메신저 리보핵산(mRNA)'의 생산시설을 아프리카에 건설할 계획이다.

 

모더나는 생산 시설 건설을 위해 최대 5억 달러(한화 약 5955억 원)을 투자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약물 물질 생산 설비를 포함해 충전과 포장 장비를 갖춘 최첨단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공장을 건설한 국가와 부지 선정은 이제 곧 시작한다.

 

모더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첨단 mRNA 백신 제조 시설에 대한 투자를 통해 모더나의 사회적 영향을 확대하기로 했다라면서 “2022년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백신 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미래에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규 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뿐만 아니라 mRNA 백신 포트폴리오 내에서 추가 제품을 제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표시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4일 기준 아프리카 전체 인구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중은 3.5%에 불과하다.

반응형

댓글()

미얀마 짯, 환율 안정세 접어드나? ‘1달러=2300짯 까지 회복’

국제|2021. 10. 11. 03:04
728x90
반응형

미얀마 짯(Kyat) / 사진=비긴스타트 DB

 

미얀마 짯(Kyat)의 환율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환율과 함께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금 가격 역시 동반 하락했다.

 

지난 106일 기준 금 1티칼(Tical, 16.6g)당 거래가격이 지난 928일 보다 10%나 하락했다.

 

9월 말 급락한 미얀마 짯은 104일 이후 반등세로 접어들었다.

 

일시적으로 1달러 당 3000(Kyat)까지 하락했으나 6일에는 약 2200~2300짯까지 회복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수출대금 외화매각 등의 규제강화 조치로 하락에 제동이 걸렸다고 분석했다.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경제혼란 등으로 장기간 하락기조였던 미얀마 짯은 9월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928일 오후 시중 환전상 환율이 월초 대비 70% 하락한 1달러 당 3000짯까지 폭락했으나 104일부터 1달러 당 2200~2300짯으로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수출대금으로 미얀마 국내 계좌에 입금된 외화를 30일 이내에 미얀마 짯으로 환전하도록 금융기관에 통보했으며, 짯 환전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대폭 단축시켰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해당 조치를 통해 통화공급량을 늘려 달러 대비 짯 환율을 안정시켰으며 11월 이후에도 수출대금이 미얀마로 유입되면 환율 안정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외환준비고를 공표하지 않고 있으나, 세계은행에 의하면 쿠데타 전인 2020년 말 기준 767000만 달러(원화 약 8549억엔)라고 한다.

반응형

댓글()

구인난 시달리는 영국, ‘초봉’ 상승 폭발적

국제|2021. 10. 11. 00:42
728x90
반응형

사진=영국 채용고용연맹(REC) 페이스북 갈무리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을 탈퇴한 영국의 초봉 상승 폭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영국 채용고용연맹(REC)은 고용주가 신입 직원에게 제공한 초봉 인상률이 최소한 1990년대 이후 가장 큰 폭인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인플레이션 급당이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위해 REC 조사를 연구할 계획이다.

 

채용고용연맹은 9월 기업들이 채용을 진행하고 있지만 구인난이 심화되면서 정규직과 임시직 직원 초봉 인상 폭이 조사를 시작한지 2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REC 닐 카베리 최고경영자(CEO)식품 가공 및 물류에서 사무직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다라면서 최근 영국 연료 공급 위기를 일으킨 심각한 트럭 운전사 부족 문제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텅 빈 주유소든 팔 물건 없는 슈퍼마켓이든 구인난이 지난 몇 주 동안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모두가 잘 알 것이라고 표시했다.

 

그는 또 정부가 기업 투자를 장려하고 브렉시트 이후 이민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라며 국제 무역 장벽을 피해 더 나은 기술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더 많은 조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란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인플레이션이 4%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금리 인상 명분이 갈수록 커진다고 언급했다.

 

이에 관해 영란은행은 인플레이션 상승이 예상대로 일시적인 현상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임금 인상 지표를 조심스럽게 주목하고 있다.

반응형

댓글()

유럽연합, 애플의 NFC칩 기술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조사 착수

국제|2021. 10. 10. 22:40
728x90
반응형

애플페이(Apple Pay) / 사진=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다국적 기업 애플(Apple)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칩 기술이 유럽연합(EU)의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럽연합은 애플의 의혹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 반독점법 위반이 확인되면 애플은 막대한 벌금과 함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공개해야 할 수도 있다.

 

유럽연합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Margrethe Vestager) 경쟁 담당 집행위원은 20206월부터 애플을 대상으로 애플페이(Apple Pay)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NFC 칩을 이용해 애플페이(Apple Pay)만으로 결제하도록 하는 기능, 가맹점 애플리케이션과 웹 사이트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때 설정한 약관과 조건, 경쟁사의 애플페이 접근 권한 등에 대해서 조사했다.

 

유럽연합 집해윙원회는 조사 범위를 애플페이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는 NFC 칩 기능으로 좁히고 이 부분에서 반독점법 위반행위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다.

 

또한, 반독점법 위반 행위를 명시한 이의통지서를 준비해 2022년에 애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럽 연합 규정을 위반한 기업에 글로벌 매출 10%를 상한으로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2020년 애플 매출액을 기준으로 애플은 274억 달러(한화 약 326471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할 수도 있다.

 

해당 조사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논평을 거부했고, 애플은 애플페이 정책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를 이유로 대응은 거부했다.

반응형

댓글()

폭스콘, 로즈타운 모터스의 오하이오 공장 인수

국제|2021. 10. 7. 00:01
728x90
반응형

로즈타운 모터스 오하이오 공장 / 사진=로즈타운 모터스 페이스북 갈무

 

대만 전자기기 제조기업 폭스콘(Foxconn)이 미국의 전기차 기업 로즈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 Corporation)의 오하이오 공장을 인수했다.

 

1일 폭스콘이 로즈타운 모터스의 오하이오주 공장을 23000만 달러(한화 약 2732억 원)에 인수하기로 로즈타운 모터스와 합의했다.

 

또한 주당 6.8983 달러(한화 약 8250)에 로즈타운 보통주 약 5000만 달러(한화 약 598억 원)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는 로즈타운의 허브 모터 조립라인, 배터리 모듈, 포장 라인 자산, 특정 지식재산권이 제외됐지만, 로즈타운의 대형 트럭은 인듀런스(Endurance)의 계속 생산은 포함됐다.

 

로즈타운 오하이오 공장은 전체 면적이 620만 평방피트 규모로 지난 2019년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했다.

 

폭스콘은 20224월부터 인듀어런스를 생산한 뒤 2023년부터 다른 전기차 기업인 피스커(Fisker)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폭스콘 류양웨이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생산 능력을 구축하려는 폭스콘의 목표가 더 빨리 실현될 것이라며 폭스콘의 전기차 사업과 혁신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즈타운 모터스 다니엘 니니바기 최고경영자(CEO)폭스콘과 협력으로 광범위한 제조 전문성과 비용 효율적인 공급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고객에게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더욱더 혁신적인 신차 모델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반응형

댓글()

중국, 희토류 채굴 할당량 20% 확대 조정

국제|2021. 10. 6. 16:58
728x90
반응형

희토류

중국 당국이 중국 제조업체의 희토류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희토류 채굴 할당량을 20%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인터넷 신문은 왕이신문은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자연자원부가 희토루 채굴 관련 통지문에서 채굴 할당량을 16만 8000톤, 제련 분리 할당량을 16만 2000톤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4만 톤 대비 20% 증가한 사상 최대 수치이며 제련 분리 할당량 역시 2020년 13만 5000톤 대비 20% 확대한 수치다.

 

중국은 경희도(Light Rare Earth)와 중희토(Heavy Rare Earth)로 구분해 1년에 2회 할당량을 발표한다.

 

방사능 물질을 함유한 경희토는 네이멍구, 산둥, 쓰촨 등 북부 지역에 주로 매장되어 있고 군사 장비에 사용되는 중희토는 남부 지역에 매장되어 있다.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를 담당하고 있지만, 중국이 희토류 할당량을 증가시킨 것에는 미얀마 쿠데타 사태가 장기화 된 것이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미얀마는 중국 중희토 수요의 절반을 담당했지만 쿠데타 이후 국경이 폐쇄되면서 미얀마산 중희토가 수입되지 못하면서 중국 기업들이 희토류를 공급받지 못해 내수로는 물량을 충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국 에너지 컨설팅 기업 우드 매킨지의 데이비드 매리맨 애널리스트는 “네오디뮴 영구자석(NdFeB) 제조업의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할당량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