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부진한 화웨이, 반사이익 얻은 삼성과 샤오미

국제|2020. 3. 25.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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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샤오미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Huawei)가 부진함에 따라 삼성(Samsung)과 샤오미(Xiaomi)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구글 모바일 서비스(Google mobile Service, GMS)를 사용할 수 없게 된 화웨이는 구글의 주요 서비스인 G메일, 유튜브 등을 서비스할 수 없게 되면서 유럽 시장에서 부진하고 있다.

 

삼성과 샤오미는 화웨이가 부진한 틈을 노려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고 시도 중이다.

 

삼성은 브랜드의 최고급 제품인 플래그쉽(Flagship)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고, 그 결과 화웨이는 2019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25% 하락했지만 삼성전자는 24%의 증가세를 보이며 유럽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 집중한 샤오미도 화웨이의 부진에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화웨이는 해외 시장 공략에서 내수 시장으로 집중한 반면, 샤오미는 해외시장으로의 적극적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스위스영국 등 서유럽에서 샤오미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며 20193분기 샤오미 서유럽 출하량이 20183분기 대비 90.9%나 증가했다.

 

하지만 아직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는 반전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바로 5G 스마트폰이다.

 

현재는 삼성이 5G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미국의 제재를 받은 화웨이와 아직 5G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은 애플(Apple)20203분기에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출시될 5G 스마트폰의 반응도와 출하량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요동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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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 원의 자금이 투자된 2017~2019 싱가포르 벤처 투자 시장

국제|2020. 3. 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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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싱가포르 벤처투자가 2017년 이후 사상 최고치인 206억 달러(한화 약 206조 원)를 기록하면서 아세안 벤처캐피탈의 허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싱가포르의 프레친과 베르텍스 연구소(Preqin and Vertex Study)의 보고서에는 싱가포르의 전체 벤처투자액이 206억 달러에 이른다고 조사됐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라자다(Lazada)와 운송 및 금융 서비스인 그랩(Grap)이 투자 기간동안 유망한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18년에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그랩은 20193월 시리즈 H에서 그랩은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큰 투자 규모인 146억 달러(한화 약 183522억 원)를 투자받았다.

 

20192월에는 인베스코 자산운용사(Invesco Asset Management)가 패션 커머스 기업인 질링고(Zilingo)22600만 달러(한화 약 28408200만 원)를 투자했고, 7월에는 3억 달러(한화 약 3771억 원)를 그랩에 투자했다.

 

또한, 아세안 지역의 벤처 투자 중 6개 펀드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탈에서 조성했다고 보고서에는 밝혔다. 베르텍스 SEA & 인디아 펀드(Vertex Ventures SEA & India Fund)31360만 달러(한화 약 3941억 원)를 구축해 6개 벤처캐피탈 중 가장 큰 규모의 펀드를 구축했다.

 

또한 아세안에 집중된 운용자산(ASEAN-focused Assets under Management)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530억 달러(한화 약 666210억 원)에 도달했고, 시장으로 투입된 운용자산 규모도 처음으로 100억 달러(한화 약 125700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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