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개발은행, 500억 원 규모의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 재추진

국제|2020. 6. 18. 01:40
728x90
반응형

미주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IDB)중남미 스타트업 펀드사업을 재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에 따르면, 국제금융기구 중 하나인 미주개발은행이 500억 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위해 국내 벤처 캐피탈들을 대상으로 출자사업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2019년에도 미주개발은행 부속 기관인 IDB랩과 협업해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 출자사업의 실무를 담당했다.

 

중남미 스타트업펀드는 IDB랩과 한국모태펀드가 앵커 출자자로 참여할 예정으로 정확한 출자금액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은 중남미 권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과 한국 시장을 개척하는 라틴 아메리카 업체에 자금을 집행해야 하며 투자 업종은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전자상거래, 운송물류, 환경산업 등이다.

 

2019년 한번 추진했다가 무산된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 회복을 촉진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시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댓글()

타이 비엣젯 태국 신규 5개 노선 취항

국제|2020. 6. 17. 02:56
728x90
반응형

사진=비엣젯 항공 제공

 

비엣젯항공 계열사 타이 비엣젯(Thai Vietjet)이 태국에 5개 국내선을 신규 취항한다.

 

타이 비엣젯의 신규 노선은 15일부터 구매 가능하고, 방콕을 허브로 삼고 핫야이, 컨깬, 나컨 씨 탐마랏, 우본 라차나티 등의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핫야이(Hat Yai)는 태국 남부 송클라 주의 최대 상업 도시로 물류와 교통, 관광의 중심지다.

 

컨깬(Khon Kaen), 나컨 씨 탐마랏(Nakhon Si Thammarat)은 역사의 도시로 유명하다.

 

동북부 이산 지역의 우본 라차타니(Ubon Ratchathani)는 라오스 국경과 맞닿은 eshtl이며 남부의 수랏 타니(Surat Thani)는 코시무이 등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로써, 타이 비엣젯은 기존 방콕-푸켓 노선을 포함해 태국 내 노선은 총 12개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취항 귀념으로 50만 장의 항공권을 15일부터 19일까지 최저 5바트(한화 약 159)부터 판매를 진행한다.

 

이로써, 기존 방콕~푸켓 등 노선을 포함해 타이비엣젯이 운항하는 태국 내 노선은 총 12개이다.

 

타이 비엣젯은 태국 민간항공청이 지난 13일 푸켓 국제공항을 재개방하자 당일 노선 운항을 재개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비해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위해 1년 무료 항공 이용을 제공한다.

 

모기업인 비엣젯 항공 역시 베트남 8개 신규 노선을 취항하며 총 53개의 베트남 국내 노선을 운영중이며, 신규 노선은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반응형

댓글()

ECB, PPEP 기간 2021년 6월까지 연장, 총 1849조 규모 PPEP 자금 마련

국제|2020. 6. 6. 17:22
728x90
반응형

유럽중앙은행(ECB)

 

유럽중앙은행(Europe Central Bank, ECB)6000억 유로(한화 약 8199060억 원) 규모의 채권을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힌지시간) 유럽중앙은행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에서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6000억 유로(한화 약 8199000억 원)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 위기를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에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으로 7500억 유로(한화 약 1027조원 5300억 원) 규모로 조성했었다.

 

이번 6000억 유로를 합쳐 총 13500억 유로(한화 약 18495540억 원) 규모의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 유럽중앙은행은 20216월까지 PEPP 기간을 연장하고 만기된 자금을 재투자하겠다는 입장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PEPP 대규모 확대에 대해 ECB 위원들의 의견 일치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로존 경기 침체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CB2020년 유로존 경제가 8.7% 위축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2021년에는 5.2% 반등할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PEPP와 함께 금리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정책금리는 기준금리 0%라는 현행 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를 0.5%, 한계대출금리를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과 유럽 각국의 부양책에 경제지표 회복 신호가 보인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의 5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31.95로 집계됐다.

 

지난 4월에는 사상 최저치인 13.6으로 PMI는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올랐고 EU 실업률은 6.6%를 기록했다.

반응형

댓글()

신한금융지주, 베트남 종합펀드서비스 플랫폼 만든다.

국제|2020. 5. 23. 02:08
728x90
반응형

신한아이타스

 

신한아이타스(대표 최병화)가 신한베트남은행과 종합펀드 서비스 플랫폼에 참여한다.

 

신한금융지주는 원신한(One-Shinhan) 전략을 구성하고 신한아이타스와 함께 종합펀드서비스를 구축해, 베트남 현지 펀드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베트남의 로컬 펀드 시장은 규모는 작지만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시장이다.

 

신한아이타스는 신한베트남은행과 함께 전문 컴플라이언스 기능과 주문지원시스템(OMS)을 베트남 자본시장에 도입해 증권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입장으로 리츠와 부동산펀드 사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신한아이타스는 신한베트남은행과 지속 협력해 회사가 보유한 전문 컴플라이언스 기능과 주문지원시스템(OMS)까지 결합해 베트남 자본시장에서 더욱 폭넓은 증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유한 부동산펀드와 리츠(REITs) 관련 시스템과 노하우로 베트남 부동산투자 금융 서비스 진출까지 도전할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종합펀드서비스 플랫폼은 신한아이타스가 개발을 담당해 신탁회계, 컴플라이언스, 자본시장의 투자자산 보관 및 관리에 대한 금융 플랫폼이다.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리츠(REITs), 증권사 등 투자자들은 베트남에 투자할 때 신한금융지주의 플랫폼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신한은행은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진행 중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17년에 설립되어 베트남에 영업을 시작헀고, 종합펀드서비스 플랫폼으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업무 등 다양한 펀드회계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신한캄보디아은행,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등이 현재 현지 시장에 진출해있고, 자본시장 관련 유가증권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으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중에 있다.

 

한호승 신한아이타스 글로벌 사업 총괄 상무는 자본시장 중심의 원신한 전략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성장 두 축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

WHO 신임 집행이사국 선출된 한국, 74차 화상회의부터 한국 참여

국제|2020. 5. 20. 10:47
728x90
반응형

세계보건기구(WHO)

 

지난 19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는 온라인으로 제 73차 회의를 열고 10개 국가를 집행이사국으로 선출했다.

 

한국은 지명받은 10개의 집행이사국 중 하나로 선출됐고,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WHO 집행 이사로 지명받았다.

 

WHO 집행 이사국은 모두 34개 국으로 선출된 10개 국가의 임기는 2023년까지다. 한국은 1949년에 WHO 가입 이후 7번째로 선출됐다.

 

WHO 서태평양 지역 총회는 2019년 회의에서 한국을 차기 집행 이사국으로 내정했다. 현재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호주와 중국, 싱가포르, 통가가 집행 이사국에 참가 중이다.

 

집행이사국은 WHO의 예산과 결산, 주요 사업 전략운영 방안을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는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김강립 차관은 오는 22일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제 147WHO 집행 이사회부터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회의 주제는 제 73WHA 결과 보고와 WHO의 행정 및 재정 문제, 11월로 예정된 WHO 총회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방역·보건 분야의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

중국 GDP 성장률 3 -> 1.7%로 하향 조정한 HSBC

국제|2020. 5. 19. 02:31
728x90
반응형

HSBC 투자은행

 

HSBC가 중국의 GDP 성장률을 3.0%에서 1.7%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계 투자은행인 HSBC의 취훙빈(屈宏斌) 중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리포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미국이 중국과 탈동조화(Decoupling)을 결심하면서 미중 무역 분쟁이 기술, 공급망, 자본으로 확장될 것으로 분석했다.

 

리포터에는 미중 관계의 불확실성 만으로도 시장의 분위기는 꺾일 수 있다. 무역에 대해 부정적인 충격이 코로나 19 이후 상업적 투자, 특히 제조업의 반등을 방해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양국의 긴장 고조 국면이 중국의 전반적인 경제 회복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미국과 중국의 국제 관계다. 미국은 오는 11월에 예정된 대선에서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미 2019년부터 이어져 온 무역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중국 류청 부총리, 미국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이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대선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본 것이다.

 

중국은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어서 리포트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중국 정부의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중국 정부가 경기안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 현재 경기부양책이 내놓은 적극적이고 과감한 부양책이 아니라 맞춤형 부양책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인프라 건설과 지방정부 특별채권 한도를 늘려 건설 투자가 3.8%에서 10% 이상으로 증가하고 중국 정부의 재정 적자율이 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HSBC는 올해 대만과 홍콩의 GDP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의 0.5%-2.9%에서 각각 -2.7%, -5.0%로 하향 조정했다.

반응형

댓글()

중국, 호주 정부의 코로나19 발원 조사 의견에 '무역 보복'으로 반격

국제|2020. 5. 15. 11:59
728x90
반응형

중국이 호주에 무역 보복을 가하고 있다.

 

 

중국과 호주의 관계가 코로나19로 악화되면서 중국이 경제 보복 조치를 가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미국과 함께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코로나19 발원의 독립적 조사를 주장하자 중국 정부에서는 강한 불만을 표했다. 

 

지난 4월 주 호주 청징예 중국 대사는 호주 정부의 움직임에 호주산 와인과 쇠고기의 수입 중단을 무기로 쓸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중국은 상무부에서 호주산 보리에 80%에 달하는 관세 부과를 발표하고, 중국 해관총서에서는 12일부터 호주산 육류 수입 중단을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세관에서 호주 수입산 육류에서 중국의 검역 요구 사항을 위반한 사례를 적발했고, 위반한 호주 기업 4개 사의 육류 제품 숭비 신고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히고 이를 호주 정부에 통보해 원인 규명과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호주 매체 ABC 뉴스(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 News)에서는 수입 중단 통보를 받은 4개사는 호주의 소고기 수출 35%를 차지하고 2020년 거래 규모만 해도 35억 달러(한화 약 42875억 원)에 달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호주 중국 수출 역시 매년 98000만 달러(한화 약 12052억 원)에서 최대 13억 달러(한화 약 15987억 원)을 수출하고 있어 경제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피오나 심슨 호주 전국농부연맹 회장은 호주의 농축산물 생산의 3분의 2는 수출되고, 이 가운데 약 3분의 1에 달하는 28%가 중국으로 수출된다. 전체 쇠고기 생산량의 18%, 보리 생산량의 49%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호주 스캇 모리슨 총리는 고관세 부과 행위는 코로나 19에 대해 국제조사를 주장하는 호주의 견해를 중국에서 혼동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의 이와 같은 무역 보복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정치적 문제에 대한 무역 규제조치를 내린 전례가 있단 뜻이다.

 

2010년에 노벨평화상 후보에 중국 반체제 인사인 류샤오보가 수상자로 선정되자 중국은 노벨상 선정 위원회에 항의했고, 옥중에 있던 류사오보를 비롯해 가족, 친척, 인권운동가들의 출국 금지를 함과 동시에 노르웨이 산 연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했다.

 

20193월에는 중국 IT기업인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을 체포하고 가택연금을 하자 중국 정부는 캐나다산 카놀라유에서 해충이 발견됐다는 주장과 함께 수입을 중단했다.

 

또한 동년 8월에는 화웨이의 중국 정부를 위한 데이터 유출이 유발한 미중 무역 분쟁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추가로 물리겠다고 밝히자, 미국산 수입품 5078 품목에 5~10%의 추가 세율을 부과해 약 750억 달러(한화 약 922125억 원)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응형

댓글()

인도네시아 거래소 토코크립토, 바이낸스로부터 투자 유치

국제|2020. 5. 12. 23:39
728x90
반응형

인도네시아 거래소 토코크립토 바이낸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가상자산 거래소 토코크립토(Tokocrypto)가 바이낸스(Binance)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토코크립토는 바이낸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통해 적극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신제품과 서비스, 기술 향상, 서비스 확대, 지역 내 블록체인 교육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등에 투자 자금이 쓰일 예정이다.

 

토코크립토의 공동 창업자인 팡 슈에 카이(Pang Xue Kai) CEO이번 투자 유치는 인도네시아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검증하고 글로벌 선두주자의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투자금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방형 금융 생태계 구축에 대한 비전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설립자인 창펑자오(CZ) CEO빠른 기술 채택과 강력한 경제 성장, 세계 4위의 인구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을 선도하는 중심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토코크립토는 현지 규제청의 승인을 받은 파트너로 바이낸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 내에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해 돈의 자유를 이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설립되어 운영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거래소 토코크립토는 가상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912월에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

 

싱가포르의 가상자산 전문 벤처 캐피탈(Crypto Venture Capital)QCP 캐피탈과 디직스(Digix)가 투자자로 참여 중이며 20191월에 토모 체인과 전략적 협업을 맺기도 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