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브라이트스타 캐피털 파트너스에 휴대전화 유통업체 '브라이트스타' 매각 결정

국제|2020. 9. 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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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일본의 투자회사 소프트뱅크 그룹이 브라이트스타(Brightstar)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미국의 휴대전화 유통업체인 브라이트스타를 사모펀드인 브라이트스타 캐피털 파트너스(Brightstar Capital Partners)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트스타 캐피탈 파트너스는 새로 설립하는 사모펀드 자회사로 매각 대가로 자회다.

 

구체적인 매각 대금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설 자회사의 지분 25%를 받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브라이트스타의 가치는 10억 달러(한화 약 116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20141월 브라이트스타를 인수했다. 소프트뱅크의 브라이트스타 인수는 T-모바일(인수 당시 스프린트) 등 통신 자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일본 니혼산게이지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172700만 달러(한화 약 2조 원) 정도를 브라이트스타에 투자했고, 별도로 7억 달러(한화 약 8136억 원)를 대출해줬는데 이번 매각에서 상환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트스타의 매각은 정부 규제를 비롯해 각종 관습법의 적용을 받아 20213월 중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프트뱅크는 공격적인 자산 매각에 나서고 있다.

 

이미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의 주식과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의 주식을 매각헀고,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에 반도체 펩리스 기업 ARM을 매각하는 빅 딜(Big Deal)도 성사켰다.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 회장은 소프트뱅크의 보유 자산에 비해 저평가 받는 소프트뱅크 가치에 불만을 가지고 자사주 매입을 통한 일본 증권에서 상장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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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입을 통해 상장폐지 검토 중인 소프트뱅크 ‘기업 가치에 대한 평가 불만?’

국제|2020. 9.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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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일본 상장사인 소프트뱅크(Softbank)의 상장폐지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블룸버그,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의 손 마사요시(そんまさよし, 이하 손정의) 회장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상장 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의 내부 소식통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올 3월부터 진행된 자사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고 있는 사황에서 경영 전략 재검토를 윙해 비상장화 논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손정의 회장은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 그룹이 투자한 기업 가치가 아닌 주가로 평가 받는 것에 대해 오랜 불만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자산과 현금 가치가 29조엔(한화 약 324조 원)에 달하는데 비해 시가총액은 1150억 달러(한화 약 137조 원)에 그치고 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보유한 자산과 현금 가치는 29조엔(324조원)에 달하는 데 반해 시가총액은 1150억달러(137조원)에 그친다.

 

손정의 회장은 지난 2015년에도 경영자매수방식(MBO·Management Buyout)을 통한 상장폐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자매수방식이란 경영자가 자사주를 매수해 경영지배권을 확보하는 것으로 주로 기업의 합병·매수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자사주 매입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소프트뱅크 그룹 내의 임원들도 반대의 목소리가 높고 일본의 상장기업이란 프리미엄이 주는 긍정적인 요소가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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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CBDC 발행…10월 중 모바일로 유통 예정

국제|2020. 9. 1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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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바하마가 10월부터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유통한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바하마 중앙은행(The Central Bank of the Bahamas)

 

샌드 달러(Sand Dollor)라고 이름 붙은 바하마 CBDC10월 발행되어 유통될 계획이다. 바하마의 블록체인 기업 엔지아(NZIA)와 바하마 중앙은행이 협업을 맺은지는 1CBDC1월에 공개한 이후로는 8개월 만의 일이다.

 

바하마는 캐러비안 베이에 위치한 섬나라로 국경을 맞댄 캐나다와 멕시콜르 제외하고 미국과 가장 가까운 영연방 국가다. 조세 피난처와 휴양지로 명성이 높다.

 

바하마 달러(B$)는 바하마 정부에서 미국 달러(USD)1:1 가치로 고정환율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세계 최초의 CBDC는 바하마가 발행하게 됐다. 발행 규모는 48000 달러(한화 약 5600만 원) 정도로 모바일 월렛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통용 될 예정이다.

 

바하마가 디지털 화폐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은 2000년부터 시작한 바하마 결제 시스템 현대화 작업(Bahamian Payments System Modernization Initiative)의 일환이다.

 

샌드 달러가 정식 도입되기 전에 바하마의 지방 군도인 아바코(Abaco)와 엑슈마(Exuma)에서 시범 운영을 거쳤다.

 

시범 운영을 거치면서 바하마의 회계 장부 대차대조표에는 CBDC 항목도 생성됐다.

 

바하마 중앙은행

 

CBDC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의미한다.

 

스웨덴, 튀니지, 터키, 태국 등 결제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에서 주로 고려되었으며, 모바일 결제로 현금 없는 사회에 가까운 중국 역시 CBDC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국가 중 하나다.

 

바하마 중앙은행은 바하마 달러의 지폐를 유통하는 대신 샌드 달러를 더 발행하면서 화폐 공급에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현상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하마 중앙은행의 차오젠 첸 이솔루션(eSolutions) 담당 부행장은 “CBDC는 군도 내 오지 지역의 사람들과 기업이 금융 서비스를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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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차이나모바일, 美 블랙리스트 기업 다후아에 5200억 원 규모 투자 고려 중

국제|2020. 9. 1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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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후아 테크놀로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Alibaba)와 이동통신사업자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44300만 달러(한화 약 5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된 가운데 201910월 미국 정부는 중국 2위 보안 기업인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를 포함한 28개 기업을 블랙리스트(Blacklist)에 등재시켰다.

 

블랙리스트 기업들은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 미국 기업과 거래할 수 없다. 미국에 서비스 중인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도 강력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다후아 역시 마찬가지다. 다후아는 CCTV와 지문 인식 기기 등 보안 장비 기업으로, 신장자치구의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탄압을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등록됐다.

 

투자를 검토 중인 차이나 모바일은 투자가 성사되면 다후아에 400억 위안(한화 약 69292억 원)3년간 사업 발주도 검토 중이다.

 

알리바바와 차이나 모바일이 다후아에 투자를 검토 중인 이유는 중국 정부의 스마트 시티 500개 조성 사업 참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후아의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비디오 감시 장비 및 사물 인터넷(IoT) 기술의 사용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스마트 시티에 들어갈 수백만 개의 카메라와 안면 인식 기술로 공공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의 스마트 시티 시장 규모는 2018년에 79000억 위안(한화 약 1368조 원)규모였고 2022년에는 3배 상승한 25조 위안(한화 약 43307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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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 구성한 오라클, 틱톡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국제|2020. 9. 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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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오라클이 틱톡의 북미사업 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로이터 통신,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오라클(Orcale)이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자로 나서기로 했다.

 

틱톡은 15~1분가량의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미국 진출 2년만에 사용자가 1억 명을 달성했다. 미국 10~20대 젊은층들이 대거 틱톡에 가입하면서 미 행정부는 줄곧 '개인정보 유출' 우려 문제를 제기해왔다.

 

틱톡과 인수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바이트댄스 측이 매각하지 않겠다고 통보를 받았고, 대신 오라클(Oracle)이 새롭게 인수합병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오라클은 기업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전문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매출 규모로는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로, 최근에는 클라우드(Cloud)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치열한 경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틱톡의 매각 배경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지난 73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과 위챗에 제재를 가하는 행정명령 2건에 서명했다.

 

미국의 관할권 내에서 모든 개인과 단체는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 위챗의 모기업인 텐센트와의 거래를 금지한다는 내용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45일 안에 미국에서 철수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상을 벌이던 바이트댄스로부터 틱톡을 인수하기 위해서 오라클은 사모펀드(PEF)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바이트댄스에 투자자로 참여중인 제너럴 애틀랜틱, 세콰이어 캐피탈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또한,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 CEO가 트럼프에 우호적인 IT 기업인이라는 점도 인수협상자 선정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알고리즘을 인수자에 넘길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는 점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소스코드를 미국 인수자에 넘기지 않겠다고 미국에 통보했다고 한다.

 

대신 새로운 알고리즘을 미국에서 개발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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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인수한 엔비디아, CPU‧GPU 시장에 일대 지각변동

국제|2020. 9. 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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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idia)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약 400억 달러 (한화 약 473000억 원)에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인 ARM을 인수했다.

 

엔비디아의 인수합병은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 금액이자, 여러 CPUGPU를 비롯해 IT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한만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인수합병이다.

 

지난 914일에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기 위해서 계약금 20억 달러(한화 약 23600억 원)ARM에게 지급하고, 100억 달러(한화 약 118000억 원)의 현금과 215억 달러(한화 약 253700억 원)의 엔비디아 주식을 소프트뱅크(Softbank)에 지불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6320억 달러(한화 약 377600억 원)ARM의 지분 100%를 인수했으나 이번 인수를 통해서 4년만에 약 80억 달러(한화 약 94400억 원)의 차익을 챙겼다.

 

엔비디아는 ARM의 인수를 통해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시장으로 보다 적극적인 진출하고 TSMC와 삼성전자에 밀린 반도체 패권에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93년 설립된 엔비디아는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있다. 그래픽 칩셋으로 대표되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주력으로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 시대에 대비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시장에서는 대만의 TSMC와 한국의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GPU를 바탕으로 게임 생태계 쪽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영국의 ARM은 잉글랜드 캠브릿지에 본사를 둔 반도체 전문 설계 IP 기업으로, 아컴 컴퓨터(Acorn Computer), 애플(Apple), VLSI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조인트 벤처로 만들어진 기업이다.

 

CPU의 직접 생산이 아닌 라이선스를 판매해 각 회사의 특성을 커스터마이징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인수합병을 통해 엔비디아가 GPU 뿐 아니라 중앙처리장치(CPU) 영역에서 다시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엔비디아를 떠나 AMD와 손을 잡은 애플(Apple)이 이번 인수에 따라서 엔비디아로 다시 돌아오는 모양세가 됨에 ARM 기반의 SoC(애플 실리콘)가 엔비디아와 다시 한번 협업을 할 지도 주목해볼 이슈다.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도 엔비디아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는 삼성전자라는 거인이 존재하는 만큼, 가장 큰 경쟁자로 부상한 엔비디아가 GPU 영역까지 장악한만큼, 잠재적인 경쟁자가 될지, 혹은 동반자가 될지 변수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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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홍콩 수출품은 ‘메이드 인 차이나’로 취급 "9월 25일부터 시행"

국제|2020. 9. 1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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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콩경제무역대표부 제공

 

미국이 홍콩에 제공하던 무역 특혜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홍콩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제품에 메이드 인 차이나표기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연방 관보에서 925일을 기점으로 홍콩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의 원산지를 중국(China)’으로 표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 수출업체들에게 45일간의 유예 기간을 부여해 45일 동안 메이드 인 홍콩이라는 원산지 표기를 메이드 인 차이나로 변경하도록 했다.

 

규정을 위반할 경우 미국에 도착하는 홍콩발 중국 제품은 10%의 징벌적 관세를 물어야 한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홍콩 특별지위의 종식 선언으로 미국이 중국산 수출품에 부과하는 높은 관세가 홍콩 수출품에도 적용된다.

 

이 같은 결정은 미국 정부가 홍콩에 충분한 자치권이 없다는 판단과 함께 중국과 다른 특별 대우를 누릴 이유가 없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지난 7월에 홍콩 달러(HKD)와 미국 달러(USD) 간의 페그제도 폐지도 언급됐으나, 아직ᄁᆞ지 큰 이상 없이 유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14일에 홍콩 자치를 침해하는 개인과 기업을 제재하는 내용을 담은 홍콩 자치법에 서명한 바 있다.

 

해당 법에 따라, 홍콩에 우대하던 비자 발급, 무역기업 혜택 등은 타 국과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홍콩은 70~80년 사이에 제조업의 중심지로 중국의 수출 관문 역할을 해왔다.

 

2018년 기준 홍콩 수출입 규모는 11956억 달러(한화 약 14176096억 원)으로 이 중 수출은 5692억 달러(한화 약 6733636억 원)이다.

 

중국이 미국으로의 수출을 홍콩을 통해서 상당 부분 해온 만큼, 홍콩의 무역 혜택이 사라진다면, 중국의 대미 수출에도 큰 지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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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블랙베리와 L3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국제|2020. 9. 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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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모터스가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블랙베리와 손 잡았다.

 

중국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 모터스(Xpeng Mortors, 이하 샤오펑’)가 블랙 베리(Black Berry)와 함꼐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동개발에 나선다.

 

샤오펑과 블랙베리는 조건 자율주행은 L3 등급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협의를 체결했다.

 

조건 자율주행은 L3등급은 기본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시스템 자체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는 대신 운전자의 피드백이 필요한 단계를 의미힌다.

 

샤오펑 P7 모델은 외관이 미국산 전기차와 비슷해 테슬라 전기차를 저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펑 P71회 충전으로 550~650km를 달릴 수 있고 모터 출력 범위는 196kW~316kW로 테슬라의 모델 3’와 비슷한 성능을 갖춘 대신 기본 사양 모델 가격이 25% 저렴한 모델이다.

 

블랙베리는 자율주행차 운영체제(OS)‘QNX’를 샤오펑 P7 자율주행 시스템의 기본 소프트웨어로 적용할 계획이다.

 

블랙베리는 1984년 설립된 휴대전화 제조회사였으나,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 밀린 이후 하드웨어는 철수하고 라이선스 판매로 돌아섰다.

 

대신 임베디드 시스템에 주로 쓰이는 유닉스 계열의 실시간 운영체제(RTOS)인 큐닉스(QNX)2010년부터 인수해 자동차 분야 주행보조 시스템(ADAS)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중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블랙베리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고 샤오펑은 테슬라의 기술유출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윈-(Win-Win) 전략으로 보인다.

 

20193월 테슬라는 자사의 엔지니어가 샤오펑으로 이직을 준비하면서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를 무단 복제했다며 샤오펑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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