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IT 기업 아이언소스, 뉴욕 증시 상장 추진

국제|2021. 3. 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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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소스가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이스라엘 IT 기업인 아이언소스(Iron Source)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한다.

 

2020년 토마 브라보 어드밴티지(Thoam Bravo Adavantage, TBA)를 합병한 아이언소스는 스팩 상장(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으로 상장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수익화 통합광고 플랫폼을 보유 중인 이스라엘 기업인 아이언소스는 202033300만 달러(한화 약 3757905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업가치는 111억 달러(한화 약 125263억 원)으로 추정된다.

 

아이언소스의 핵심 시장은 2025년까지 410억 달러(462685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TBA CEO인 로버트 세일은 “‘아이언소스는 혁신적이고 고성장한 프랜차이즈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경험이 풍부한 관리 팀과 결합한 한 종류의 소프트웨어 회사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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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엡손, 우주 로봇 개발사 ‘기타이’에 투자한다

국제|2021. 3. 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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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타이 제공

 

세이코 그룹의 3대 핵심 기업 중 하나인 세이코 엡손이 스타트업 기타이(GITAI)에 투자한다.

 

세이코 엡손은 자회사 엡손 X 인베스트먼트(Epson X Investment)는 범용 우주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타이의 제 3차 판매 할당에 가입해 세이코 엡손 벤처투자 부문사(EP-GB)를 통해 투자할 계획이다.

 

기아티는 달과 화성 표면의 우주 정거장을 위한 범용 로봇을 개발하고 RaaS(Robot as a Service)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 우주정거장(ISS) 상용화나 화성 탐사 임무 추가, 달 표면의 자원개발 등 우주개발이 늘어나면서 신규 우주 정거장 건설이나 파편 제거 작업 등 우주에서의 노동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우주에서는 일반 노동조차 훈련 위험성 및 이동 비용 문제가 발생해 이를 안전하고 저렴하게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범용 로봇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범용 로봇으로 우주 비행사의 위험과 부담도 줄이고 우주 노동 관련 교통비와 훈련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엡손은 로봇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GITAI 핵심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조사하고 GITAI에 엔지니어 파견이라는 인사 교류를 통해 개방형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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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미국 신재생에너지 투자전망 논의

국제|2021. 3. 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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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뉴욕 주재 한국 정부기관, 공공투자기관, 민간 금융기관 및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와 북미지역 신재생 에너지 투자 전망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35차 뉴욕국제금융협의회(New York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가 뉴욕지사의 주관으로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렸다.

 

뉴욕 주재 재경관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및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 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담당자들이 참석했다.

 

GIP는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의 투자 사례를 설명하며 바이든 정부의 클린에너지 정책 및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투자 전망을 소개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생산 및 보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공급 문제와 송배선 혼잡도를 해결하는 시설이나 스마트 그리드 등의 전망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신용선 KIC 뉴욕지사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로 신재생 에너지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질의 관련 투자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금융기관들의 투자활동을 충실히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IC는 글로벌 금융중심지에 위치한 해외지사(뉴욕·런던·싱가포르)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과 우수한 해외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지사 국제금융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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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트리글로벌그룹, 한국 기업 최초 라오스 캐피탈 금융사업 시작

국제|2021. 3.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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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트리글로벌 그룹 제공

 

올리브트리글로벌 그룹이 아세안 캐피탈(Asean Capital)을 라오스에 설립하고 금융업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라오스 비엔티안 탈루앙에 위치한 아세안 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개업식을 시작으로 아세안 캐피탈과 아세안 환전소가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개업식에는 올리브트리글로벌 그룹 조민성 회장과 양통싸이(Thongxayyang) 부사장, 아세안캐피탈 및 환전소 케오다라생 찌사다(Chitsada keodalaseng) 대표를 비롯해 라오스 재무부와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올리브트리글로벌 그룹은 2018년 스포츠 에이전시 및 엔테터이먼트 사업으로 라오스에 처음 진출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 물품을 기증해 라오스 정부의 신뢰를 얻고 아세안 캐피탈과 환전소의 설립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라오스는 한국 은행들이 설립한 기업들이 제3금융인 리파이낸싱 기업으로 운영 중이다.

 

토지주택 담보대출을 제공하는 제2금융 캐피탈에 진출한 올리브트리글로벌 그룹은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 사례임을 강조했다.

 

조민성 회장은 개업식 인사말을 통해 아세안 캐피탈은 선진 금융 시스템을 도입하여 친절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가치와 행복을 실현하는 금융 파트너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라며 토지와 주택담보대출 등 리테일 금융 분야에 서비스를 향상시켜 라오스 국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아세안 캐피탈은 토지·주택 담보대출 및 소액대출 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며 라오스에 수입되고 있는 유명 자동차 브랜드 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 할부 금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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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성장에도 급성장한 몽골의 e-커머스 시장

국제|2021. 3. 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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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동향 / 자료=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제공

주목받은지 얼마 안 된 몽골의 전자상거래 시장

 

2020년 몽골 경제가 -2.6%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음에도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은 급성장세를 보였다.

 

20194분기에 거래건수 57만 건, 2450만 달러(한화 약 278억 원) 수준이던 전자상거래 규모는 2020년 기준 83만 건에 3360만 달러(한화 약 381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건수는 46%, 금액 기준 37%의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20194분기 기준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전체 유통시장 중 1%에 불과했으나 20202분기 기준으로는 1.8%까지 늘어났다.

 

몽골이 전자상거래 관련 통계가 집계된 것은 20194분기 부터다. 몽골 중앙은행은 20194분기부터 결제시스템 보고서에 전자상거래 금액을 별도로 분류해 집어넣기 시작했다.

 

인터넷 사용과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에 따라 개인과 개인, 기업과 소비자 간 전자상거라개 늘어나고 신규 전자상거래 기업의 증가에 따라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20194분기부터 20202분기까지 9개월 간 현지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서 964000건의 거래가 이루어졌고 거래액은 1880만 달러(한화 약 213억 원).

 

국경 간 전자상거래는 전체 111만 건으로 거래액은 6940만 달러(한화 약 788억 원)이 이루어졌다.

 

몽골 통계청에 집계된 9개월 간 전체 유통거래액은 573000만 달러(한화 약 65132억 원)으로 국내와 국경 간 전자상거래 거래검윽앤 전체 유통거래액 중 불과 1.5% 수준이다.

 

몽골 유통업 현황 및 e-커머스 거래액 / 자료=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제공

 

몽골의 전자상거래 인프라 현황은?

 

KOTRA에 따르면, 몽골의 전자상거래는 해외 구매 사이트 운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부터는 온라인 쇼핑몰 형식으로 변하면서 2015년 최초의 e-커머스 포럼이 개최됐고, e-커머스 개발센터란 명칭의 비정부기관이 설립됐다.

 

전자상거래를 사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온라인 환경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여부다.

 

몽골 통신규제위원회 통계에 의하면, 20206월 기준 몽골의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4422500명이며, 이중 스마트폰 사용자수는 3273852명이다.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72%, IOS 19%, 기타 9%) 중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수는 3273900명이며, 이중 69%가 고속도의 4G/LTE 시스템, 나머지는 3G 시스템 인터넷을 사용 중이다.

 

컴퓨터 총대수는 663883대로 유선 인터넷 서비스 사용자는 294949명이다. 이중 92%가 일반가정, 5%가 사업체, 3%가 공공기관인 것으로 파악된다.

 

결제시스템은 2014년 소액결제시스템 24/7 실시간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로 2016년 상업은행 간 e-커머스 결제 시스템이 도입됐고 2019년 소액결제 자동 클리링 하우스(ACH+)’ 시스템이 도입됐다.

 

2018년에는 결제시스템법이 도입되어 몽골은행에서 공식적인 결제도구로 사용가능한 것은 현금카드인터넷 뱅킹모바일 뱅킹이체서비스디지털 화폐E빌링 등이며, 전자상거래는 주로 카드와 인터넷뱅킹이 사용된다.

 

전자상거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대도시 위주의 택배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2020년 기준 몽골 통신규제위원회로부터 우편서비스 특별면허를 취득한 업체는 14개며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몽골 포스트(MONGOL POST), KGB 텍배(KGB TEGBE, 몽골 익스프레스(MOGUL EXPRESS), 유비 익스프레스(UB EXPRESS) 등이며, 이중 전자상거래업체가 주로 이용하는 택배서비스는 몽골 포스트(MONGOL POST)KGB 택베(KGB TEGBE).

 

국경간 전자상거래 주요 통계 / 자료=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제공

 

어떤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유행할까?

 

몽골 블룸버그TVd 의하면 2019년 기준 온라인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는 600여 개며 이 중 180개는 온라인 상품 거래고 쇼핑몰 형태로 운영되고 이 중에서도 66개 사이트만이 지속적인 판매활동 중이다.

 

또한 gogo.mm은 공식 온라인 포탈이 없이 소셜네트워크 상 온라인쇼핑몰이 100여 개 존재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들은 블랙마켓(Black Market)에 가까워 시장 정보를 얻기 어렵다.

 

지속적인 판매활동을 하는 쇼핑몰 중에서 종합쇼핑몰은 10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신용카드나 국제카드를 사용한 전자상거래는 더 공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34000만 달러(한화 약 3862억 원)규모의 연간 330만 건의 거래는 신용카드나 국제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졌고, 2014년 대비 3.2배 증가한 금액이다.

 

신용카드를 사용한 35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 결제는 주로 신용/직불카드(79%)로 이뤄지며, 그 외 은행(12.5%) 및 비은행금융기관(1.5%)을 통한 송금과 개인을 통한 구매대행의 경우 현금(4.5%) 결제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송 경로는 중국과 한국 등 국가에서 주로 육로를 통한 카고회사(58%)를 통해서 운송이 이뤄지며, 그 외에도 항공 카고(25.5%)와 국제우편(16.5%)을 통해서 배송되고 있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위해 이용하는 사이트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네트워크와 미국의 아마존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그 외에 중국계 타오바오, 알리바바, 티몰, 한국계 지마켓, 쿠팡, 티몬 등의 사이트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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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에 다낭시 경제는 역성장 9.77%↓

국제|2021. 3.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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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다낭시 지역내총생산(GRDP) 및 경제성장률 추이 / 자료=KOTRA 다낭 무역관 제공

 

베트남 5대 직할시이자 중부지역 최대 경제중심지인 다낭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2020년 다낭시의 경제성장률은 직할시 승격 이후 23년만에 처엄으로 -9.77%를 기록하며 역성장했다.

 

이는,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껀터, 다낭의 5개 직할시 중 다낭시만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가장 피해가 큰 관광업이 포함된 서비스 분야는 -8.21%의 성장률을 보였다. 외국인 직접투자 역시 49.8% 감소하는 등 코로나19의 피해를 혹독하게 체감했다.

 

지역내총생산(GRDP) 역시 큰폭으로 낮아졌다. 2019년에 1인당 GRDP4000달러(한화 약 454만 원)을 기록했으나 2020년에 3709달러(한화 약 421만 원)2018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다낭시 통계국이 83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기업들 중 90.6%가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고, 서비스업은 90.9%가 피해 기업이라고 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서비스 기업은 대부분 중소 호텔, 레스토랑 등 관광서비스 업종으로 수요 감소에 따라 대부분 휴업 혹은 폐업상태이며, 다낭시 관광국에 따르면 2020년 관광업 피해액은 약 2.9억 달러(한화 약 3297억 원)이며, 관광수익은 2019년에 비해 약 50% 감소한 3,237만 달러(한화 약 368억 원)에 불과했다.

 

신설 법인 역시 크게 감소하여 2019년에 5267개에서 약 28.3% 감소한 4112개의 신규 법인이 설립됐다.

 

이들 중 경영상 어려움으로 1,216개의 기업이 해산되었으며, 2,054개의 기업이 임시 휴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94개가 폐업한 2019년에 비해 약 1.7배 증가한 수치이다.

 

2020년 다낭시 주요 산업별 비중 / 자료=KOTRA 다낭 무역관 제공

 

반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다낭시는 2021년을 경제 회복과 발전의 해로 정하고 기존의 관광산업 회복과 첨단 산업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레 쭝 찐(Le Trung Chinh) 다낭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2020년 연말에 ‘2021~2025 관광 개발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반등을 노리는 관광업과 달리 IT산업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낭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약 142000만 달러(한화 약 16145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5.24%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다낭시는 베트남 소프트웨어IT서비스협회(VINASA)에서 주최하는 베트남 스마트시티 어워드 2020’을 수상했다.

 

실제 레 꽝 남(Le Quang Nam)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정보통신국에 다낭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2025, 비전 2030’ 등 주요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지시하며,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드러낸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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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에 치중된 과테말라 스타트업, 핀테크 진출의 기회

국제|2021. 3. 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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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과테말라의 창업환경

 

프란시스코 마로킹 대학(UFM)이 키즈너 창업센터(Centro de Emprendimiento Kizner)를 통해 2019-2020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남미에 위치한 과테말라는 창업을 소득 창출의 기회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고, 주요 창업자는 남성이 55%, 연령대는 18~34세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기업가가 고학력자이며 학력이 없는 경우는 그 중 4% 정도다.

 

자본의 경우 초기 창업가의 43%5000 케찰(GTQ) (한화 약 734000 )의 소규모 자본으로 시작하고 10개 사 중 5개 사는 고용 직원 없이 시작하고 있다.

 

이런 고학력자들의 창업에도 불구하고, 과테말라의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과 창업 분야 교육은 부재한 상황이다.

 

창업자의 92%가 창업 후 1년 안에 실패를 경험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금융분야와 상관있다.

 

창업자들은 자금을 지인과 가족, 은행 부채를 통해 마련하는 등 창업자의 절반 이상인 58%가 초기 자본을 스스로 마련하고 7% 정도가 금융기관을 통해 자본을 조달한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역시 부족하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 기관은 스타트업 과테말라(Startup Guatemala), 오픈 퓨처(Open Future), 키즈너 창업센터(el Centro de Emprendimiento Kizner de la Universidad Francisco Marroquín), 과테말라 엠프렌데 델 미니스테리오 데 에스코노미아(Guatemala Emprende del Ministerio de Economía), 악셀레라도라 TEC(Aceleradora TEC) 등이 있으나 수소의 벤처 기업들의 전유물이며, 회계나 법 관련 자문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실제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과테말라 주요 기업 활동 분류 / 사진=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소비재에 편중된 과테말라 기업 저렴한 인건비도 영향

 

GEM 조사관 다비드 카사솔라(David Casasola)는 과테말라 창업 기업이 소비재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다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과테말라는 급격한 도시화 과정을 겪으며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해지는 시점이다.

 

과테말라 스타트업 중 성공적인 창업 모델로 지목받는 와카미(Wakami)는 저렴한 인건비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품질을 관리했다.

 

와카미의 창업자인 마리아 파체코(Maria Pacheco)KOTRA 과테말라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의 여성들에게 수공예 팔찌를 생산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 경제 활동에 참여하게 했다.”면서 저렴한 인건비가 주요인이다.”라고 말했다.

 

과테말라 기업가협회 보리스 레무스(Boris Lemus) 회장은 기술교육건강음식을 유망 진출 분야로 꼽았다.

 

과테말라 주요 스타트업 / 사진=KOTRA 과테말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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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발생 이후 해외투자 전무

국제|2021. 3. 1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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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202121일 새벽에 기습적인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및 윈 민 대통령, 집권당이던 민주주의공가동맹(NLD) 주요 인사와 국회의원들을 구금했다.

 

최고사령관인 민아웅 흘라잉은 1년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비상사태 종료 후 총선을 실시할 것을 발표하고, 국가운영평의회를 조직한 뒤, 각 부처 장차관을 교체해 정권을 장악했다.

 

국가·산업별 해외 투자 / 자료=KOTRA 양곤 무역관

 

미얀마는 쿠데타 이전 전력가스 등 에너지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었다.

 

2016년 이후 미얀마에 대한 해외투자는 꾸준한 감소세였기 때문에 2020년 총선과 2021년 신정부 출범은 해외자본 유치에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미얀마 투자위원회(MIC)에 따르면, 202010월부터 20211월까지 해외직접투자(FDI) 승인액은 총 67259만 달러(한화 약 7643억 원)로 전년 동기 대배 70% 하락했으며, 20212월 해외투자 승인액은 없었다.

 

미얀마 투자청(DICA)20211월에는 22000만 달러(한화 약 2500억 원)이 승인됐다고 밝혔으나, 21일 이후엔 투자액이 전무했다고 밝혔다.

 

국내 투자도 감소해 미얀마 현지 신규 기업등록건수는 2월까지 100여 개에 불가하다.

 

미얀마 온라인 기업등록 시스템(MyCo:Myanmar Companies Online)에 등록된 기업 숫자가 2020년 월 평균이 1000~1700개를 웃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또한 211일을 기점으로 미국의 경제제재가 시작돼 미얀마 군부 자본금 10억 달러(한화 약 11365억 원)이 동결됐고 38일 기준 해외 송금 시 고객 확인절차가 거부되거나 일부 송금이 거절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미얀마 투자정책은 쿠데타 발생 이전과 동일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국, 캐나다 등 서방의 대미얀마 경제제재가 추진되면서 미얀마의 해외투자는 당분간 전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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