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뱅크, 출범 3개월 만에 신규 고객 20만 명 돌파

국제|2021. 9. 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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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지난 17일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지난 6월 인도네시아에 출범한 라인 뱅크(LINE Bank)’가 출범 3개월 만에 신규 고객 20만 명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7000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지만, 전체 국민 중 약 60%가 은행 계좌가 없을 정도로 금융 인구가 적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라인뱅크의 고객 유치는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점이 하나금융그룹의 설명이다.

 

라인뱅크는 20만 명 고객 유치와 더불어 915일 기준 요구불계좌 24만좌, 직불카드 발급계좌 16만좌, 수신잔액 1591억 루피(한화 약 156억 원)을 달성했다.

 

라인뱅크는 18800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를 보유한 글로벌 소셜 네트워트(Global Social Network) 라인(LINE)과 시중 4대금융그룹인 인 하나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에 런칭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Digital Banking Service).

 

비대면 계좌 실명확인(e-KYC)를 통해 계좌개설, 정기예금, 직불카드, QR코드, 간편결제, 무카드(Cardless) 출금, 공과금 납부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신규고객유치에에는 비대면 실명확인과 편리한 계좌개설 프로세스, 심플하면서도 편리한 UIUX, 송금수수료 면제가 있었다고 하나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직불카드의 경우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MZ세대 사이에서 직불카드 언박싱(개봉) 영상이 소셜미디어 틱톡앱을 통해 자발적으로 홍보중이며, ‘브라운캐릭터가 사용된 직불카드의 경우는 일시적으로 재고 부족 현상을 겪을 만큼 성공적인 흥행을 거두었다.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 업체인 앱애니(App Annie)’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12분기 기준 라인뱅크가 인도네시아 뱅킹 앱 활동성 지수’ Top 10(6)에 이름을 올려 현지 대형 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뱅킹에 친숙한 MZ세대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월초 라인뱅크 앱에 QR코드를 이용한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했다하반기 중 개인 대출 상품을 론칭할 예정으로 현재 현지 금융감독청에 승인서류를 제출한 상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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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회보험 가입자에게 재난지원금 지급

국제|2021. 9. 2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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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동총연맹(Vietnam General Confederation of Labour)

 

베트남노동총연맹(VGCL)이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근로자 구제에 나선다.

 

실업보험기금을 통해 최대 89VND(한화 약 46102억 원)를 재난지원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에 잉여 실업보험 기금을 바탕으로 조성되었으며, 코로나19 기간 피해를 크게 입은 저소득 근로자의 경제적 피해를 구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궁극적으로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다.

 

베트남 고용보험에 6개월 이상 가입된 된 근로자들은 실직 또는 무급휴가 등의 상황에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베트남에서 200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실직하거나 무급휴가를 받았다.

 

또한, 116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26VND(한화 약 13468억 원)상당의 실업급여를 지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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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 행보에 나선 싱가포르

국제|2021. 9. 22.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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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거래소(SGX) / 사진=싱가포르 거래소 페이스북 갈무리

 

고성장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싱가포르 당국이 적극적 행보에 나선다.

 

싱가포르는 현지와 해외 기업들이 싱가포르 거래소(SGX)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했다.

 

57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싱가포르는 개인 투자자가 적어 기업공개(IPO) 자금을 내부에서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부동산 투자신탁에서는 글로벌 금융지로 꼽힌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는 정부와 국영투자기관인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가 공동 투자 펀드를 조성해 고성장 기업 사모펀드 융자와 IPO에 투자하고 해당 기업의 SGX 상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동 투자 펀드 시작 규모는 15억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3114억 원)로 테마섹이 전액 출자한 신규 투자 플랫폼인 ‘65 에쿼티 파트너스(65 Equity Partners)’가 관리한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산하 투자기관인 EDBI도 상장하기 전 두 번 이상의 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형 IPO 펀드(Growth IPO Fund)’를 설립한다.

 

앞서 이달 초 SGX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상장을 허용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해 지난해 미국 SPAC 붐이 시작한 이후 SPAC 상장을 허용한 첫 번째 아시아 거래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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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수도 나이로비, 아프리카 금융허브 부상하기 위한 ‘Vision 2030' 추진

국제|2021. 8. 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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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Nairobi)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가 아프리카의 금융허브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7일 영국과 케냐는 동아프리카에 국제 사회의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향후 5년 안에 최소 20억 달러(한화 약 23028억 원) 규모의 무역이 성사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런던과 나이로비 증권거래소 간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주식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합의했다.

 

영국 정부는 케냐에 200억 케냐 실링(한화 약 21182080)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케냐의 경제발전전략 비전 2030(Vision 2030)2030지 연평균 10% 경제성장 및 중진국 진입을 위한 경제발전 전략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안정적 식량공급’, ‘제조업 활성화’, ‘의료보건 향상’, ‘서민 주택보급4가지 어젠다(Agenda)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케냐의 정책 기조에 맞추어 경제 협력을 추진 중이다.

 

지난 7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케냐 산업통상기업개발부와 무역 투자 확대와 산업협력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은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의 출범으로 케냐와의 소비재, 의료보건 등 다양한 협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케냐가 동아프리카의 거점국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국제무역기구(WTO) 등 다자무역체제하에 자유무역을 통해 성공적으로 발전한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케냐 'Vision 2030'의 실현을 위해 협력할 것이다."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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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국책펀드, 바이오기업 서타라에 2800억 투자

국제|2021. 8. 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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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타라(Certara)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책 투자펀드 무바달라(Mubadala)가 미국 바이오시뮬레이션 기업인 서타라(Certara)25000만 달러(한화 약 2869억 원)을 투자했다.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서타라는 시뮬레이션 바이오테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백신이나 의약품을 만드는 사이클 기간을 대폭 줄이고 비용을 절감해 약물의 발견과 개발을 가속화하고 기술 지원 서비스 등 바이오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60여 개국에 산재된 1600개 이상의 글로벌 아이오 제약회사와 학술기관들이 서타라의 고객사들이며 바이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약품들은 FDA의 신약 승인에서 90% 이상 성공했다.

 

신약에 대해 충족되지 않은 인상적 요구를 해결하고 소요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이 가능하게 되어 생명과학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무바달라의 장기전략을 위해 투자가 성사됐다.

 

82일 마감 예정인 비공개 거래에서 961만 주 이상의 서타라 주식을 주주로부터 주당 26달러에 매입하는 협상을 무바달라와 투자회사 EQT 사이에서 체결됐다.

 

서타라 윌리엄 에피리 CEO지속적인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생명과학 분야에 깊은 전문성을 가진 주권 투자자인 무바달라의 의미 있는 신규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비달라는 현재 894억 디르함(한화 약 279285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사로서 점차 바이오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포트폴리오로 늘려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유럽의 거대한 수의학 분야 기업인 IVC 프로벤시아에 약 5억 달러(한화 약 5739억 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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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버라이즌과 9조 5000억 원 규모 5G 계약 체결

국제|2021. 7. 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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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Ericsson)

 

스웨덴의 통신장비기업인 에릭슨(Ericsson Inc.)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erizon Communications)와 사상 최대 규모인 83억 달러(한화 약 95367억 원) 규모의 5G 계약을 체결했다.

 

에릭슨은 5G 솔루션인 클라우드 RAN, 스트리트 매크로(Street Macro) 등을 버라이즌을 통해 미국 전역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할 전망이다.

 

계약에 따라 버라이즌은 에릭슨의 5G C-밴드 다중입출력장치(Massvi MIMO), 저대역(Low-ban), 밀리미터파(mmWave) 등 솔루션을 버라이즌의 5G 초광대역(Ultra Wideband)에 적용해 네트워크 성능과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고 확장할 방침이다.

 

버라이즌 카일 말라디 최고기술경영자(CTO)이번 계약을 통해 5G 혁신과 광범위한 채택을 계속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릭슨과 오랜 관계를 통해 이 같은 작업을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010월 스웨덴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Huawei) 5G 통신장비의 사용을 금지하면서 에릭슨의 중국 사업에 암운이 드리운다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20212분기 에릭슨의 중국 매출은 25억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3288억 원)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도 에릭슨 칼 멜란데르 최고재무책임자는 앞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슨이 버라이즌과의 계약은 반전을 마련할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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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입 마스크 대비한 새로운 JIS 도입

국제|2021. 7. 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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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업 규격(JIS)

 

일본 정부가 일본산업규격(JIS)에서 마스크에 대한 T9001T9002라는 새로운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산업용 마스크에만 단계별 성능을 도입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용 마스크가 대량으로 유통되면서 새로운 인증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자체 규격을 까다롭게 단계별로 적용하는 일본이 산업용 마스크를 제외하고 마스크의 성능을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의 후생노동청은 방역용 생활 마스크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핸 국가 규격의 제도를 도입하고 마스크의 성능과 시험 방법의 표준화를 목적으로 이번 규격 제도를 도입했다.

 

의료시설에서 확진자에 대한 수술과 치료 또는 의료종사자 등이 사용하는 마스크에 대해서는 감영대책 의료용 마스크의 성능요건 및 시험방법(JIS T9002)’을 사용하고 의료용과 일반용 마스크에는 의료용 및 일반용 마스크의 성능요건 및 시험방법(JIST T9001)'을 적용한다.

 

마스크를 비롯해 물티슈와 기저귀 등 위생관련 제품의 제조사 및 수입상으로 구성된 조직인 일본 위생재료공업연합회가 인증 부여를 담당한다.

 

각 제품의 가이드라인이나 자체 기준을 제정하고 있는 단체로 JIS 규격도 원안 작성단체로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자체 기준을 제정한 단체이기 때문에 회원사를 중심으로 한 인증부여가 기본이지만 이번 마스크용 인증에 대해서는 일본 위생재료공업연합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인증을 받은 제품에 전용 마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기준과 관련된 비말 차단 효과 등 성능의 통일된 기준을 정하기 위해서다.

 

일반용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비말이나 미세먼지 등 미립자, 꽃가루 등 중 어느 하나가 95% 이상 차단되야 한다.

 

마스크의 재질이나 형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면이나 우레탄제의 마스크도 인정되지만 면의 경우 세탁 후에 사용해도 같은 성능을 충족해야만 한다.

 

일본 정부의 이번 JIS 인증 제정으로 마스크 수입업체의 관리 규정도 까다로워 질 예정이다.

 

기존 수입업자들은 꽃가루 입자의 포집(여과)’바이러스 장벽성(VFE)’, ‘미립자 포집 효율(PFE)’, ‘박테리아 장벽(BFE)’ 4개 항목 시험 기준만 통과하면 일본 수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JIS 제정 이후엔 추가적인 성능 검사가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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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베트남 GDP 5.64% ↑

국제|2021. 7. 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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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2021년 상반기 GDP5.6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통계청은 2020년 상반기 성장 수치인 1.82%와 대비해 3배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2018년 상반기 7.05%, 2019년 상반기 6.77%와 비교했을 때 낮은 수치지만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간 지표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현재 베트남은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내수 경기가 둔화됐고 실물경기 분야가 위축된 부분이 상당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조 및 건설 부분은 약 9% 상승했고 전체 GDP59%를 차지했다.

 

농업 분야는 3.8% 성장했고 서비스 부문은 4% 상승했다.

 

제조업은 11.4%까지 상승했으나 광업은 원유와 천연가스의 생산량 감소로 6.6% 감소했다.

 

앞서 지난해 GDP 성장률은 2.91%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베트남은 전 세계에 플러스 성장을 달성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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