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씨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 참여

산업|2021. 4. 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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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의 MOD버스 / 사진=씨엘 제공

씨엘(대표 박무열)2021년도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 참여한다.

 

대구 달서구에 본사를 둔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씨엘이 정부 주관 2021년도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 참여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씨엘은 이용자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노선을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이동수단인 MOD(Mobility on Demand) 서비스를 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MOD는 승객의 유동적인 이동수요를 실시간 분석해 버스 등 대중교통이 최적의 정차하차지점과 경로를 찾아 운행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지난 2019년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군위군에 MOD를 도입해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0211월부터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생태계3개 전략 분야 가운데 총 13개 연구개발 과제에 공모했다.

 

이중 교통약자 이동지원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 개발실시간 수요 대응 자율주행 대중교통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 개발2개의 과제에 참가한다.

 

과제 달성을 위해 씨엘은 연구소, 대학, 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씨엘 박무열 대표는 "실시간 배차와 노선변경, 승하차 결제 시스템까지 갖춘 MOD 서비스는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 적극 참여해 자율주행 서비스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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