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 리걸테크 베링랩 투자 결정

경제|2021. 3. 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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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랩

네이버 D2가 리걸테크 스타트업 베링랩(Bering Lab)에 투자했다.

 

네이버의 기업형 엑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서울 대기술 지주와 공동으로 베링랩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D2는 총 63개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베링랩은 법률과 특허 분야에서 특화된 인공지능 번역 엔진을 개발해 법률 분야의 전문 용어와 문서 특성을 반영해 우수한 번역 품질을 제공한다.

 

법률과 특허 법인 등 고객의 번역업무에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시장 전문성을 고려해 4800만 건에 이르는 법률특허 문서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했고, 변호사들이 데이터 정제 과정에 참여해 엔진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2020년 국제기계 번역학습대회(WMT) 2000에서 단어 단위 사후 교정(World-Level Post-editing Effot)’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법무·특허법인 대상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법률 번역 품질 및 사용성을 검증했고 계약서 번역의 경우 번역에 소요되는 시간을 60% 줄이는 효과를 입증했다.

 

베링랩은 3월 중 정식 솔루션을 출시하고 B2B 고객을 늘려나가고 향후 프리랜서 번역사 등 개인 이용자를 위한 웹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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