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의 삼성라이온즈 지분, 대구시 무상 기증

사회∼문화|2021. 5. 17. 16:52
728x90
반응형

삼성라이온즈

 

() 삼성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라이온즈 지분 2.5%가 대구광역시에 무상 기부된다.

 

삼성라이온즈는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의 2.5% 지분 5000주가 대구광역시로 기부됐다고 공시했다.

 

삼성라이온즈의 최대 주주는 67.5%를 보유한 제일기획이다.

 

홍라희,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 등 이건희 회장의 공동상속인들 전원은 합의하에 피상속인 소유 주식을 대구광역시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채납 계약서를 체결한 유족들은 계약서에 따라 주권 교부를 시행했다.

반응형

댓글()

매천시장 현대화 사업 좌초 위기?

정부시책|2021. 4. 16. 23:53
728x90
반응형

매천시장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의 현대화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2023년 완공을 목포료 추진중인 매천시장 현대화 사업에 대구광역시는 1075억 원을 투입 했으나 매천시장 내 상인들이 건축비 부담에 반색을 하며 나섰다.

 

매천시장 관련상가는 매천시장 내에서 공산품 및 가공식품 판매업소, 식당 등이 있는 상가 2개동으로 약 120명의 상인이 입주해 있다.

 

1996년 신축 후 대구광역시에 건물을 기부채납했으며, 국공유재산 관리법에 의거해 10년 간 무상 임대 후 수의계약을 통해 영업권을 보장해오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현대화 사업계획에 따라 관련상가상인연합회와 협의 끝에 지난 20182월에 상인들이 전액 자부담으로 지상 2, 연먼적 14971의 건물을 신축해 기부채납하면 10년 간 영업권과 향후 10년 간의 수의계약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양측 합의는 2020년 연말에 전임 연합회장의 사임으로 신임 회장단이 선출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대구광역시가 추산한 260억 원의 신축 건물을 신임 회장단은 많게는 3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1인당 건축비용 부담이 2억 원 이상이라 과중하다는 입장이다.

 

대구광역시는 국공유재산관리법에 따라 제공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임대기간을 제공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해당 입장인 건축비를 보조해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관련상가상인연합회 신상경 회장은 "전임 연합회장이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대구시와 합의했기에 대구시의 사업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현재 임대료는 월 100만원 내외인데 3억원 가까운 금액을 먼저 쓰고도 불과 10년 간의 영업권만 보장받는다면 누가 수긍할 수 있겠나"고 했다.

 

이어 "상인들의 뜻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사업을 밀어부친 전임 회장단과 대구시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 상가 상인들의 개별적 동의를 구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연합회장과 합의했기에 절차적 하자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대구광역시는 "이미 법적으로 보장해 줄 수 있는 영업기간이 지났고 상인들은 임차인 자격이기에 현대화 사업에 미칠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상가는 도매시장의 필수요소도 아니기에 시비로 건축비를 보조해달라는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6월말까지 협의를 이어가겠지만 관련상가 신축을 배제한 채 현대화 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