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데이터센터 운영 사업자에 NHN 선정

IT|2021. 1. 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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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NHN이 광주 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 인프라의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NHN2022년 말까지 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 인프라의 구축을 완료하고 데이터센터를 이용하게 될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전까지 관련 기업들의 연구를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광주 데이터센터는 고성능컴퓨팅(HPC)으로 구축되어 단기간 내 방대한 데이터를 딥러닝 학습하고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하게 된다.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인공지능 서비스와 제품개발에 필요한 모든 개발도구 뿐 아니라 데이터의 수집‧‧가공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레이크와 빅데이터 기능 등을 통합해서 지원한받는다.

 

또한, NHN은 광주시와 협력해 2023년까지 인공지능 연구개발센터를 광주에 설립하고, 광주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연구인력 채용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 양측은 우수 인공지능 기업유치를 위한 활동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광주 인공지능 실증도시 플랫폼 개발, 지역 기업 및 정부, 광주시의 인공지능 과제 기획 및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NHN 정우진 대표는 이번 광주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에 사업자로 선정,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NHN이 가진 클라우드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과 광주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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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새만금에 2조원 ‘통큰 투자’한다

산업|2020. 11. 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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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창업 클러스터 조감도 /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SK 컨소시엄이 새만금산업단지에 21000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실시하고 수상태양광 사업권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새만금개발청은 정세균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SK 최태원 회장, SK이엔에스 유정준 대표 등이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16일 새만금개발청은 SK 컨소시엄을 산업투자형 발전사업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협상을 진행해 사업내용과 담보방안, 사업 추진일정 등을 확정지었다.

 

2023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창업 클러스터를, 2025년까지 1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2029년까지 1조 원을 추가 투자해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SK 컨소시엄과 새만금개발청은 사업추진을 담보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이행담보증권(투자금액의 5%)을 제출하고 수상태양광 착공, 창업클러스터 착공, 데이터센터 용지 계약착수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370여 개의 기업유치와 2만 여 명의 누적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20년 간 약 8조 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했다.

 

또한 새만금의 전략산업이 자동차 등 중후장대 산업 중심에서 4차 산업혁명 중심의 데이터, 사물인터넷, 킬러콘텐츠 창출 등 지능형 스마트 산업 분야로 확장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SK컨소시엄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관계기관들의 맞춤형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투자보조금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관련 인허가 등이 원활히 이루질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산업단지 입주 용지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데이터센터 등이 입주할 산업단지 5·6공구를 그린산단으로 조성해 지원하고, 관계기관의 공동협력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SK의 투자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한국경제에 큰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새만금이 그린뉴딜의 국가적 모델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은 이달 초 국내 최초로 SK브로드 밴드를 포함한 8개사가 글로벌 캠페인 RE100 가입을 신청했다라면서 새만금의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건립될 데이터센터가 SK그룹 RE100 실현의 선도 사례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밝혔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SK의 투자가 새만금에서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면서 새만금의 대규모 재생에너지사업을 매개로 글로벌 기업의 연쇄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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