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TP, 디지털 오픈랩 구축 나선다
대구광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고한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2025년까지 국비 110억 원, 시비 9억 원을 포함해 총 119억 원을 2025년까지 투입하는 디지털 오픈랩 구축을 추진한다.
‘디지털 오픈랩(Digital Open Lab)’은 5G,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ICT 신기술과 교통‧제조‧농업 등 이종분야 간 융합 디바이스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의미한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사업에서 대구테크노파크 내 구축된 K-ICT 디바이스랩을 디지털 오픈랩으로 확대해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만들 방침이다.
구축된 디지털 오픈랩은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디바이스 개발과 제작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협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획과 개발,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제품개발을 돕는다.
오픈랩은 범부처·지자체 등과 연계해 ICT기술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투자유치 지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도 맡는다.
기존에 구축된 대구 5G 오픈 테스트랩과 연계해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5G 융합서비스도 함께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추어진다.
대구광역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인공지능, 5G 등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 출현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역 중소벤처 기업들이 신기술 융합 제품을 개발하고 신시장을 창출해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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