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포트폴리오 ‘50%는 비트코인 선호’

IT|2021. 4. 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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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둘기지갑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비둘기지갑(Dove Wallet)의 설문조사 결과 비트코인에 대한 자산보유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비둘기지갑이 전세계 이용자 743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디지털자산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할당비율이 증가하였는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전체 응답자 중 54%증가했다고 답했다.

 

반면 감소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22%를 기록하였으며, 24%는 비트코인 할당비율에 변동이 없다고 답했다.

 

설문조사결과는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의 엄청난 가치상승과 긍정적 시장 전망들을 감안했을 때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제도권 금융기관들의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대체투자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관련 국가별 설문결과 역시 예상대로 대부분 지역에서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할당비율 증가를 나타냈다.

 

특히, 브라질, 이집트, 인도, 알제리 등 개발도상국 경우 사용자들의 비트코인 할당비율 증가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난 점은 흥미롭다.

 

국내 사용자들 경우 전체 평균에 못미치는 40%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의 할당비율 증가로 답한 반면 무려 44%변동이 없다고 답해 전세계 이용자들과 큰 차이를 나타냈다.

 

이 같은 결과는 타 지역 대비 다소 보수적이며 비트코인 외 기타 알트코인 등에 대한 투자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국내 사용자들 성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비둘기지갑 김은태 대표는 디지털자산 내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위치는 여전히 공고하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어느때보다도 디지털자산에 대한 투자환경과 시장규모가 빠르게 개선, 확대되고 있는 만큼 매력적 장점을 갖춘 새로운 디지털자산들의 등장과 선전이 기대되는 한 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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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사업 위해 신한은행-서울옥션블루 맞손

경제|2021. 3. 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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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건물 전경 / 사진=신한은행 제공

지난 10일 신한은행은 서울옥션블루와 신한은행이 디지털 자산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 경매 시장의 대표 기업인 서울옥션의 관계사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미술품 등 고가의 실물 자산을 디지털 지분으로 판매하는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더 나아가서 디지털 지분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플랫폼 개발이 진행되면서 디지털 지분을 보유하고 증명할 수 있는 블록체인 월렛도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울옥션블루가 매주 제공하는 이우환, 천경자 등 유명 화가 미술품과 G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과 같은 한정판 스니커즈 등을 디지털 지분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좋아진다면 부동산, 보석 등과 같은 상품과 새로운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옥션블루 이정봉 대표는 미술품 자산 역시 중요한 디지털 자산이 될 것이라며 서울옥션블루가 가진 미술 거래 시장에서의 노하우, 신뢰감에 기술력을 더한 미술품 공동 구매 플랫폼을 통해 미술품 디지털 자산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디지털 혁신단 김철기 단장은 디지털 자산 역시 기존의 금융 상품처럼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며 은행이 중점적으로 확대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의 고객들에게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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