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달 로봇 ‘딜리타워’ 시범 서비스 재시행

IT|2020. 5. 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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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이 딜리타워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송파구 방어동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딜리타워의 시범 서비스는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위치한 18층에 있는 사내 카페에서 주문하면 각 층의 사무실과 회의실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엘리베이터와도 연동돼 스스로 호출하고 타고 내릴 수 있고, 사전에 이동 경로를 입력해 주문자가 있는 곳으로 배송한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시범 운행 때는 총 94건의 주문을 받아 총 255잔의 음료가 배달됐고 기계 오류나 배달 실패는 없었으며, 이번 시범 서비스 이후 하반기에는 오피스 및 호텔 등으로 시범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0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딜리타워의 기능성과 서비스 방식 등을 고도화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 이사는 "오피스, 주상복합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형 건물에 입점해 있으면서도 정작 매장을 찾는 손님에게만 식음료 판매를 할 수 있었던 커피숍, 빵집 등에게 딜리타워는 새로운 수요 창출 기능을 할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대면 주문과 배달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음식이나 물품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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