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안동소주에 해당하는 글 1

중기부, 백년소공인 113개 추가 선정 발표

정부시책|2020. 12. 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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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소공인 2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33개의 선정 기업을 공개했다.

 

지역별로 경기도 49, 부산 14, 서울 11, 경남 11, 전북 6, 광주 5개 기업이 선정됐고, 업종별로는 기계금속 51, 인쇄 15, 식료품 14, 의류 12, 도자기 5개 기업 등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9월에 선정한 111개 기업에 이은 2차 선정으로 133개사가 추가됐고, 이로써 총 244개사가 2020년에 선정됐으며, 2019년 선정된 100개사를 포함하면 총 344개사가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

 

백년소공인은 열약한 작업환경과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장인정신으로 한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소공인 가운데서 숙련된 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보유한 소공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2차 추가선정에 포함된 국정사양복점은 38년의 업력을 보유한 부산 최초의 약복점으로 2005년에 명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허나 양복점에 만족하지 않고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활동성 높은 정장 개발과 잠수함 근무복을 개발해 해군군수사령부에 납품하는 등 제조영역의 확장한 것이 인정받았다.

 

방화선부채연구실은 21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부친이 명장으로서 50년이 넘도록 기술을 이어온 소공인이다.

 

부친의 부채 기술을 발전시켜 전북 문화재 선자장에 지정되어 국내 유일의 여자 선자장이 됐다. 선자장은 전통 부채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부채 전시관과 체험관 운영으로 부채의 대중성을 높이고 현대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한 점 등이 인정받았다.

 

27년 업력을 보유한 명인 안동소주는 전통식품 명인 5호와 독특한 3단사입 기술로 국내산 쌀을 활용해 전통 소주를 만들었고 우리나라 대표 주류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미국, 호주 등 글로벌 수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선정된 백년소공인에게는 인증현판과 확인서를 제공해 우수 소공인으로서의 자부심도 갖게 하고, 컨설팅·시설개선 등 실질적 지원을 통해 선정업체가 지속적으로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은 “1차에 이어 이번 2차 선정에도 우수한 기술과 훌륭한 역량을 보유한 소공인들이 선정됐다면서 백년소공인이 소상공인의 우수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년소공인 선정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온라인 소상공인마당 또는 전국 34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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