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주단, 파워트레인 물적분할 승인

산업|2021. 3. 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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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 주주단, 파워트레인 물적분할 승인

 

마그나와 합작법인 설립에 박차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 19기 주주총회에서 파워트레인 물적분할이 승인됐다.

 

19기 주주총회의 주요 의결사항은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었다.

 

이번 주주총회는 전자투표제가 도입되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도 주주들이 참석했다.

 

분할계획서가 승인되면서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와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물적분할을 통한 분할신설회사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의 지분 100%LG전자가 보유하게 된다.

 

이후 마그나가 분할신설법인의 지분 49%를 인수해 조인트벤처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올 7월에 공식 출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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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3일 앞두고 LG화학 물적 분할 반대 입장 밝힌 국민연금

산업|2020. 10. 2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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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민연금이 LG화학의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위원회를 개최하고 LG화학의 분할계획서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이는 오는 30일 오전9시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열릴 예정인 LG화학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을 3일 앞두고 내려진 결정이다.

 

현재 LG화학의 지분 10%대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은 반기보고서 기준 33.34$%의 지분을 보유한 LG에 이어 LG화학의 2대 주주다. 유한 LG에 이어 LG화학의 2대 주주이다.

 

LG화학

 

외국인 지분율이 36%대이고 국내 기관투자자 지분율은 12~13% 수준이며, 개인투자자 지분율이 10% 안팎인 것을 볼 때 물적분할이라는 특별결의 사안에서 주주총회 출석 주주 의결견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수(지분)3분의 1 이상이 동의해야 진행이 가능하다.

 

10%대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LG화학의 물적분할은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주주총회를 3일 앞두고 28, 29일 동안 LG화학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만한 요소다.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가 핵심인 전지사업부문을 분사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추진되고 있는 배터리사업부 분할에 대해서는, 일부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주주 가치 훼손을 들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분할 계획 취지 및 목적에 공감한다"면서도 "지분 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 주주 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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