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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마트 교통체계’로 출퇴근 시간 확 줄인다

정부시책|2021. 4. 1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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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가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대구시는 대구도심 4차 순환선 내부 250개에 달하는 전체 교차로에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구축이 완료되는 2023년 이후에는 대구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15%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4차 순환선 내 전역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구축에 합의했다.

 

대구광역시는 시비 97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도심 4차 순환 선 내 250여개 교차로에 단계적으로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교통정보 데이터를 수집한뒤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신호주기를 최적화한다.

 

현재 대구 시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통체계가 구축된 곳은 남구 대명로를 중심으로 한 23곳이며, 2021년 내 33, 2022100, 2023250곳으로 단계별로 확장할 방침이다.

 

현행 신호체계는 1년에 한번 정도 인력이 현장에서 측정한 교통량을 바탕으로 출근길, , 퇴근길, 심야 등 4개 시간대 유형으로 단순화해 만든 시스템이다.

 

이번 스마트 교통체계가 구축되고 나면, 상시적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흐름을 훨씬 더 정교하게 파악하고 분석하는 맞춤형 신호를 줄 수 있다.

 

스마트 교통체계가 안착되면 도심 내 만성적인 교통 정체가 15%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전체 사업구간에 체계구축이 완료될 경우 운행비용 113억 원, 시간비용 377억 원, 환경비용 23억 원 등 연간 513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을 발굴해 신시장 진입을 촉진할 방침이다.

 

대구광역시는 영상정보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이 가능한 기업 군을 사전에 조사한 결과 대다수 분야에서 지역기업이 관련 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센터 김현덕 센터장은 "중국 항저우에서 비슷한 시스템을 구축한 알리바바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마카오나 콸라룸푸르를 포함해 10개 이상 도시에서 사업을 따냈다""전세계적으로 보면 아주 초기 단계에 있는 사업으로 대구 정도의 대도시에서 구현할 수 있으면 작은 도시에서는 훨씬 쉽게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기업들에게도 상당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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