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를란투 주에 배터리 공장 설립 예정인 에스볼트
국제2020. 11. 2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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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에스볼트 에너지 테크놀로지(SVolt Energy Technology, 蜂巢能源)가 독일에 배터리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에스볼트 에너지 테크놀로지(이하 에스볼트)가 20억 유로(한화 약 2조 6432억 원)을 투자해 독일 남서부 자를란트주에 배터리, 배터리 모듈, 배터리 팩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2곳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볼트는 중국 완성차 업체 창청자동차(长城汽车) 동력 배터리 사업부에서 2018년 2월 분사해 독립 법인을 세운 것이 시작이다.
2019년 11월에는 창저우시에 배터리 공장을 세웠고 추가로 3개의 공장을 더 중국 내에 지을 방침이다.
위베헤른에 건설 예정인 배터리 공장은 2023년 말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매년 30~50만 대 전기차에 동력을 제공하는 24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방침이다.
배티러 모듈과 배터리 팩 공장은 호이스바일러에 건설해 2022년 중반에 생산에 돌입하며 고용효과는 2000 명으로 예상된다.
에스볼트는 이 외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총 76GWh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3개를 건설해 2025년까지 전 세계 80억 유로(한화 약 10조 5980억 원)을 투자해 100GWh의 생산능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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