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현대자동차 그룹‧한국GM‧한국자동차산업협회 협약에 따른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

정부시책|2020. 6. 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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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KIBO)

 

기술보증기금이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보증을 시행한다.

 

지난 11일 기술보증기금과 현대자동차그룹, 한국GM, 한국자동차산업협회등과 맺은 금융지원 협약인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보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기업에 원활한 자금 조달과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체결한 제도다.

 

현대자동차가 100, 한국GM42, 정부가 100, 인천광역시가 70억 원을 출자하고 기술보증기금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 등급 하락 때문에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 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을 지원하며, 보증 규모는 총 4200억 원이다.

 

우선 현대자동차 그룹의 1~3차 협력업체 5000개 사는 18일을 기준으로 협약 보증이 시행된다.

 

기보는 기업 보증 비율 100%, 보증료 감면을 통해 1500억 원 규모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보증

 

보증을 받는 기업은 운전자금 최대 30억 원, 시설자금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은 50억 원, 우수기술기업은 70억원까지 운전자금을 받을 수 있다.

 

한국GM 협력업체들도 특별 협약보증을 곧 시행할 예정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별 출연금이 확정되면 자동차 부품기업은 완성차 대기업 협력업체가 아니더라도 같은 조건으로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업들은 18일부터 전국 기보 영업점에 상담·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들은 서류 등을 제출한 뒤 약 일주일 간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게 되며 은행·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보증은 기간산업인 자동차 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기업에 원활한 자금 조달과 고용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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