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 ‘양자암호기술’ 적용된 전력통신망 구축

산업|2020. 11. 1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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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한 전력통신망 구축을 완료해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충남 안면 변전소와 태안 변전소 간 40km 구간에 양자암호통신기술을 적용된 전력통신망을 구축하고 개통식을 열었다.

 

개통식에는 전력연구원 김태균 원장, 한국전력공사 ICT 기획처 박정범 처장,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선관 본부장, IDQ 곽승한 부사장, 송암시스콤 김도완 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송전탑에는 전기를 보내는 전선에 변전소간 운용에 필요한 정보를 받는 광통신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다.

 

전력 설비의 상태 감시와 제어 등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사이버 공격 등을 막을 수 있는 암호 기술이 필요하다.

 

양자암호화 통신기술은 임의의 양자 상태는 완벽하게 복제가 안된다는 복제 불가원리에 의해 안정성이 보장되지만 도청자가 선로 중간에서 정보를 취득하면 양자의 중립에 의해 양자 상태에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 통신 내용이 변화하게 되면 도청 사실을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전력연구원은 향후 실증결과를 한전 ICT 나주데이터센터와 2021년 완공 예정인 ICT 대전데이터 센터 간 양자암호화 장거리 통신기술 개발에 도입할 계획이다.

 

전력연구원 디지털솔루션연구소 강명모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전기 생산자와 소비자가 정보를 주고받는 스마트 그리드가 확대되면 전력통신망의 보안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전력망 보안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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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I-전력연, 수소드론과 송전선로 점검 기술 접목해 해외 시장 나선다

산업|2020. 10. 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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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I와 전력연이 해외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제공

 

DMI와 전력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전력연)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DMI 본사에서 수소드론을 호라용한 송전선로 점검사업분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과 송전선로 자율점검 운용 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다.

 

송전선로는 비정상적인 처짐이나 나무의 성장 등 자연환경에 따른 선로 침해 등을 막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을 필요로 하는 전력 설비다.

 

지역상 사람이 다니기 불편해 드론으로 송전선로 점검을 도입한 곳도 있지만 비행시간이 짧아 일반 배터리 드론의 작업 효율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수소 드론은 2시간 이상 운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보유하고 있어 송전선로 점검에 투입될 경우 한번에 긴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두순 DMI 대표는 “DMI의 수소드론 하드웨어와 전력연의 드론 운용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안전과 효율을 높인 획기적인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며 친환경·고효율 에너지원인 수소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발굴하고 한전과 함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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