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등학교에 ‘비대면 한류’ 전수하는 포스코 건설

사회∼문화|2020. 11. 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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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포스코 건설이 비대면 한류 교육 콘텐츠를 전파한다.

 

포스코건설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aria Vung tau)성의 쩐흥다오 고등학교에서 북합문화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Creativeroom)’을 개소했다.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된 크리에이티브룸에는 빔프로젝터, 스피커, 스크린, PC 등을 갖추고 한국 전통무용과 태권도, K-POP 댄스, K-방역 등을 교육한다.

 

지난 3월 선발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덩가 한국 문화 교육 영상 콘텐츠 19편을 제작했고 쩐흥다오 고등학교 학생들은 콘텐츠와 함께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해피빌더는 매년 해외에 직접 나가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류문화를 전파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온택트 방식으로 전환하게 됐고 대면 기회가 사라진 대신 콘텐츠 양과 질 측면에서는 훨씬 더 풍성해졌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평가다.

 

손동하 포스코건설의 LSP Tank Farm 현장 소장은 복합문화체험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또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관계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 지역인 바리아 붕따우성은 포스코건설의 롱손 석유화학단지 조성 공사 현장이 위치한 곳으로 정유저장시설, 항만, 부지조성 등 3개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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