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경남도청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충전시스템’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업|2021. 3. 2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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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1S와 D-Staiton / 사진=디엔에이모터스 제공

 

 

디앤에이모터스가 경상남도 도청과 배달용 전기이륜차 확대보급을 위한 공유배터리 충전시스템(BSS)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앤에이(DNA Motors)의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인 D-Station5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BSS(Battery Swapping Station)은 전기이륜차의 배터리를 공유하는 정유장 개념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이륜차가 내연기관 대비 1회 충전 시 짧은 주행거리와 긴 충전시간으로 배달용에 부적합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으나 배기가스 및 엔진 소음이 없어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서는 주목받아 왔다.

 

D-Station1분 내외의 짧은 시간과 간단한 조작만으로 충전된 배터리 교환이 가능해 전기이륜차의 주행을 지속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심지 내의 주요 지점에 D-Station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전기이륜차 보급목표 1100대 중 배달용 전기이륜차 330대를 우선 배정했다.

 

또한 KT 링커스와도 협력을 통해 공중전화기 부스 등에 설치해 배달라이더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조치했다.

 

한편, D-Station 적용 모델인 EM-1S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SDI의 배터리셀을 사용한 교환형 배터리가 적용돼 배터리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내연기관 100cc급 성능을 보유한 소형급 전기이륜차로, 스마트키, USB충전 단자, 관제 서비스 등이 지원돼 배달라이더들의 사용자 편의성까지 극대화 시켰다.

 

경남도 기후환경산립국장은 공유배터리 충전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내연기관 이륜차로 인한 배기가스와 소음으로 인한 도민불편을 해소하고 배달라이더들의 경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협약으로 앞으로도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앤에이모터스 홍성관 대표이사는 경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충전시스템을 조기 구축해 배달라이더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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