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의 소프트뱅크, 3분기 순이익 1조 5930억 원 예상
국제2020. 11. 14. 06:54
728x90
반응형
소프트뱅크(Softbank) 그룹의 3분기 순이익이 1503억 엔(한화 약 1조 59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프트뱅크가 1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5020억 원)를 투자한 KE 홀딩스가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이후 주가 상승으로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지분의 가치가 64억 달러(한화 약 7조 1264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KE홀딩스는 9월 이후 지속해서 상승해 9월 대비 23% 더 올라갔다.
블룸버그는 3분기 소프트뱅크의 순이익이 1503억 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3분기 7000억 엔(한화 약 7조 4194억 원)의 손실을 낸 점을 고려하면 투자전략이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2019년 이후 투자 재편을 통해서 분위기 쇄신에 들어갔다. 자산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1조 2557억 엔(한화 약 13조 3094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손정의 회장 역시 소프트뱅크 월드(Softbank World)에서 KE 홀딩스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사업모델을 칭찬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비대면-언택트 종목에 집중 투자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차후에도 기존 스타트업과 신사업 등에서 발생한 손실들을 고려했을 때 기술 투자 방향으로 투자 전략을 지양하고 가치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8월 소프트뱅크가 주식 투자 규모를 200억 달러(한화 약 22조 2700억 원)으로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응형
'국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노멀 시대를 준비하는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열린다. (0) | 2020.11.16 |
---|---|
애플 누른 삼성,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 탈환 (0) | 2020.11.14 |
에어비엔비 12월에는 나스닥 갈까? (0) | 2020.11.13 |
차이나텔레콤, 클라우드 스마트폰 텐이 1호 공개 (0) | 2020.11.13 |
일본 음식배송 시장이 커진다. ‘배달원 4만명 도달’ (0) | 2020.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