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콘텐츠에 빠진 넷플릭스, 제작 지원에 5500억 배팅

사회∼문화|2021. 3.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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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글로벌 OTT 기업인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지원에 5500억을 장전했다.

 

넷플릭스의 한국-아시아 지역 콘텐츠를 총괄하는 김민영 총괄은 2021년 콘텐츠 라인업 행사에서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제작 및 확보에 5억 달러(한화 약 55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넷플릭스의 전세계 유료 가구수는 2억 가구 이상으로 한국은 280만 가구가 유료로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넷플릭스는 옥자’, ‘승리호’, ‘킹덤’, ‘인간수업’, ‘스위트홈등의 한국 콘텐츠에 투자한 누적 투자금이 7700억 원에 달했다.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투자 대비 산출이 훌륭하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서비스된 스위트홈28일만에 2200만 가구가 동시에 시청했다.

 

글로벌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의 연속적인 성공행진에 넷플릭스는 장르와 포맷을 불문하고 한국 콘텐츠에 적극 투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1년에도 박현진 감독의 로맨스 영화 모럴센스와 정병길 감독의 액션 영화 카터2편의 오리지널 한국 영화 제작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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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OTT 시장 진출 위해 ‘쿠팡플레이’ 정식 출시

IT|2020. 12. 2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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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경쟁에 쿠팡(Coupang)이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이커머스(e-Commerce) 기업인 쿠팡이 쿠팡플레이(Coupang Play)를 출시하고 OTT(Over-the-top)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쿠팡은 기존 와우 멤버십 회원 혜택에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추가했다.

 

2900만 원을 지불하는 와우 멤버십 유저는 쿠팡플레이를 추가 비용없이 이용이 가능하고, 국내외 드라마영화다큐멘타리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쿠팡플레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쿠팡 앱과 연동하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버전 공식 앱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차후에 iOS, 태블릿 PC, 스마트 TV, PC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제공중인 콘텐츠는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시리즈',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 선언' 등의 각종 할리우드 영화와 '맛있는 녀석들', '금쪽같은 내 새끼' 등 인기 국내 예능, YBM·대교 교육 콘텐츠 등이다.

 

추가 예정 중인 콘텐츠는 미국 TV 시리즈 '존경하는 재판장님(Your Honor)', 교육형 뉴스 콘텐츠 'CNN10' 등 다른 OTT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들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계정 1개로 최대 5개의 프로필을 생성해 가족들이 다른 프로필을 통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검색하고 추천하는 것이 가능하다.

 

올바른 습관시청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키즈모드도 제공하고 있다.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해 장거리 이동 중이나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도 미리 다운로드 받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은 독창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와우 회원들은 쿠팡플레이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재미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일상이 지금보다 더 편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쿠팡 플레이 오리지널 자체 제작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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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 진출 위해 크런치롤 인수에 나선 소니

국제|2020. 11. 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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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좌) 크런치롤(우)

 

OTT 시장 진입을 위해 소니(Sony)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인 크런치롤‘(Crunchyroll)의 인수를 위해 미국 통신사업자 AT&T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인수 규모는 1000억 엔(한화 약 1879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니가 크런치롤을 인수하려는 배경에는 소니가 가진 미디어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게임, 애니메이션 등에서 파생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보유한 소니지만, 이를 뒷받침 해줄 OTT(Over-the-top media service)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

 

소니는 이미지 센서를 비롯한 기존 시장에서 매우 부진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니가 보유한 콘텐츠 분야의 전문성과 서비스는 OTT 플랫폼과도 궁합이 맞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으로 해석된다.

 

애니메이션의 국가 일본에 위치한 소니의 입지와 자회사 애니플렉스가 제작한 귀멸의 칼날이 공전의 히트를 쳤고, 미국의 소니 픽처스는 마블의 인기 히어로인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보유하는 등 OTT를 뒷받침할 저력은 충분하다.

 

또한 지난 6월에 현대자동차와 소니픽처스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차세대 모빌리티에 콘텐츠 접목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 시장이 성장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수용했고, 미국의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인 디즈니가 디즈니 플러스를 준비하는 만큼 소니도 이에 대응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크런치롤은 7000만 명의 무료 회원과 300만 명의 유로 회원을 보유하고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00개 국가에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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