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MM, 중국 친데이터 그룹에 프리-IPO로 3553억 투자
SK㈜와 IMM 인베스트먼트가 3억 달러(한화 약 3553억 원)를 친데이터 그룹(Chindata Group)에 투자했다.
SK그룹의 사업지주사 SK㈜와 코파펀드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는 투자심의회를 거쳐서 3억 달러(한화 약 3553억 원)를 중국의 친데이터 그룹에 상장 전 지분 투자(Pre-IPO)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데이터그룹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 9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친데이터그룹의 최대 주주는 베인캐피탈로 2019년 5월에 약 5억 7000만 달러(한화 약 6751억 원)에 친데이터를 인수했고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는 2019년에 조성한 5억 달러(한화 약 5922억 원) 규모의 펀드로 SK㈜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펀드다.
현재 집행한 투자금을 제외하면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776억 원)의 잔여금이 남아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7월에는 통신서비스 전문업체 드림라인을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로부터 약 900억 원에 인수했다.
1999년 설립된 IMM인베스트먼트는 현재까지 40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해왔고 2020년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시 대상으로 지정한 자산총액 5조원 이상 64개 기업집단에 뽑힌 사모펀드(PEF)다.
지성배·장동우 공동대표가 이끄는 투자회사로 지난해 말 기준 자산 6조3130억원, 79개 계열사를 보유 중이다. 아이엠엠글로벌사모투자합자회사, 페트라6의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등 50개의 금융·보험사와 유한회사 IMM, 이미인, 솔트라이트아이엔씨, 다나에너지솔루션 등 29개의 제조업 계열 비금융보험사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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