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뒤흔든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도 –32.9% 기록
국제2020. 8. 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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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분기 미국 GDP가 –32.9%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2020년 2분기 경제 성장률이 –32.9%라고 발표하면서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변동이 –5%인 것에 비해 6배가 넘는 국내총생산의 감소를 경험하게 됐다.
이는 지난 10년간 미국의 경제성장이 축소됐다는 것으로 금융위기였던 2088년 4분기 –8.4%나 대공황 때인 1932년의 연 성장률인 –12.8%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이 포함된 1분기 GDP 규모 변동은 –5%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6배가 넘는 규모의 축소가 일어났다.
미국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주민 이동과 영업 활동을 제한했지만 한 달이 되기도 전에 이를 포기하거나 완화하며 경제 재개방에 나섰지만, 소비지출, 기업 투자, 재고량, 수출입, 주택시장 등 모든 분양에서 경제 충격과 타격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3분기에는 성장률이 플러스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과 무역분쟁 중인 중국은 1분기에는 –9.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11.5%의 성장을 기록했다.
IMF와 미 연방은행은 올해 미국의 전체 성장률을 –9%로 예측하고 2021년은 6%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11월 3일로 예고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번 경제 실적은 악재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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