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준비 못한 주 52시간

정부시책|2020. 11. 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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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들이 주52시간 대비가 미흡하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 부여되는 주 52시간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026일부터 11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아직 주52시간제 준비를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합의에 의한 추가 연장근로제, 선택근로제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따.

 

52시간제를 준비하지 못한 이유로는 '추가채용에 따른 비용 부담'52.3%로 주된 이유로 꼽혔으며, 다음으로 '구인난'(38.5%),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악화'(28.7%), '제도설계를 위한 전문성, 행정력 등 부족'(24.1%) 순이었다.

 

52시간제 시행 관련해 올해 말까지 부여된 계도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56.0%,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44.0%였다. 52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는 업체(218개사)만을 대상으로 통계를 산출한 결과 계도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90.4%에 달했다.

 

계도기간의 적정한 연장 기간으로는 '2년 이상' 응답이 40.7%, 다음으로 '1년 이상' 39.3%, '6개월 이상' 12.1%, '16개월 이상' 7.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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