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DRAM 점유율 감소했지만 글로벌 1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분기 D램(DRAM) 시장에서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2.2% 하락한 41.3%를 기록했지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TrendForce)는 삼성전자 매출은 3분기 총 72억 1000만 달러(한화 약 8조 261억 원)을 달성했고 전 분기 대비 3.1% 감소했다.
이는 D램을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평균 판매 가격(ASP)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트랜드포스는 분석하면서 영업 마진 41%를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3분기 수익성은 전반적인 재고 초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트랜드포스는 보고서를 통해 3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은 174억 600만 달러(한화 약 19조 4399억)로 2분기 대비 2% 증가했으며 4분기 D램 시장은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서, 서버 D램 부분은 지속적인 약화로 D램 제품의 전체적인 ASP의 하락이 예측되면서 4분기에도 비트 출하량이 증가하고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2분기 대비 4.4% 감소한 49억 2000만 달러(한화 약 5조 4769억 원)을 기록했고 시장 점유율도 2분기 대비 1.9% 하락한 28.2%로 2위를 유지했다.
서버 D램이 제품 믹스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영업 이익률도 전년 대비 6% 하락한 29%로 부진했다.
3위는 미국의 마이크론(Micron)으로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25%로 올랐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9% 급증한 43억 달러(한화 약 4조 7859억 원)이었따.
트렌드 포스는 보고서에서 마이크론의 최근 회계 분기 ASP가 소폭 하락한 반면 비트 출하량 증가와 이에 상응하는 비트당 고정비용 감소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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