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1년 친환경차 보급 목표는 6800대

정부시책|2021. 2. 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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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구시 친환경차 보조금 지원 금액

 

대구광역시가 전기차 4043, 전기 이륜차 2498, 수소차 300대 등 총 6841대의 친환경차 보급 계획을 확정했다

 

2020년 코로나19 지원 보조금 예산으로 인해 저조한 보급실적을 기록했던 친환경차 보급을 올해에는 다시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 대구시의 계획이다.

 

자체 생계자금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에 보조금 예산을 투입해 목표를 친환경차 보급 목표를 하향 조정했고 2020년에 대구광역시가 보급한 친환경차는 전기차 1700여 대, 전기 이륜차 2000여 대, 수소차 50대 등 총 3700여 대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택시, 노후 경유차, 유치원학원 통학차량 등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면 시 보조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차종에 따라서 전기 승용차 최대 1250만원 전기 소형 화물차 250만원 전기 경형 이륜차 최대 150만원 수소차는 325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택시는 국비 200만원을 추가해 145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 이륜차는 구매자 최소 자부담금을 설정해 보조금의 40~50%를 자부담금으로 지불하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시비도 국비에 비례해 차등 지원해 차량 성능에 따라 보조금 차이가 커질 수 있다. 코나 또는 니로를 구매하면 1250만원을, 아이오닉 PTC를 구매하면 109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 최소 3개월 이전부터 대구시에 거주해야 친환경차 보조금을 지원하고, 6000만 원 이상 9000만 원 미만 차량은 50%, 9000만원 이상은 보조금 미지원 등으로 제한된다.

 

충전 인프라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민간사업자, 대구광역시를 포함해 총 1110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신규 설치하고 민간 충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설치하는 공용급속충전기 22기에 500만 원을, 과금형 220V 공용 콘센트 500기는 50만 원을 지원한다.

 

수소충전소 역시 현재는 달서구 성서충전소 한 곳 뽄이지만 하반기까지 북구 관음로 우주교통 차고지와 동구 첨단로 한국가스공사 주차장 등 두 곳에 추가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친환경차 보급 확산으로 전기차 붐을 일으켜 도심 대기질을 개선하고 대구가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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