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 지식산업센터 세운다 ‘1차년도 사업비 10억 원 확보’

정부시책|2021. 3. 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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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경산시 대임지구에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사업, 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 가능한 지식산업센터는 다층형 집합건축물로 2022년부터 4년간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을 들여 지하 2, 지상 8층에 연면적 14400규모로 건설된다.

 

지식산업센터와 완공되면 판교 신도시처럼 기업 연구소와 벤처기업들을 한 공간에 입주시켜 지역의 신상업 창출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임지구 인근에는 임당역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대구와도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다.

 

반경 10이내에는 영남대학교를 비롯해 13개 대학, 15개 산업단지가 있고, 1일 평균 유동인구는 13000여 명이 달한다.

 

경상북도는 지역대학에서 창업보육 사업을 통해 벤처기업을 육성해왔으나 사업의 확장성과 융합성, 정보력 부족 등으로 청년인재와 지역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이미 확정된 지식산업센터와는 별도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분야 핵심사업인 4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파크 유치를 통해 경산 대임지구를 벤처밸리로 육성하고, 포항의 포스코벤처밸리, 구미의 금오테크노밸리와 함께 경북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국회의원님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할 수 있었다, “앞으로 벤처관련 시설들을 집적화해 경산 대임지구를 영남의 팁스타운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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