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2021년의 최대 리스크가 ‘노사갈등’이라고?

국제|2021. 3.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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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물류창고 / 사진=아마존 제공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Amazon)의 올해 최대 리스크는 노사문제가 될 전망이다.

 

아마존은 20214월까지 노조 설립 여부를 결정하는 우편투표를 실행 중인데, 노조 측과의 잡음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노조 측은 아마존이 일부 직원들에게 노조 가입을 반대하라고 부치고 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현지 매체 바이스에 따르면,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회사의 홍보물이 노조가 결성되면 직정 안정이나 더 나은 임금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내용이 기술 되어있다면서, 사측이 노조 결정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지라는 우편물이는 입장이다.

 

아마존은 대변인을 통해 해당 의혹에 대해 전면 부정하면서 우편함은 미 정부 우체국(UPUS)의 것이며, 우편함을 열 수 있는 것도 UPUS 뿐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도 아마존의 노사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배송 차량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한 아마존은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밝혔지만, 배송 노동자들은 부당한 대우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마존이 노동자들을 감시하고 있으며, 이는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멘토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전 점수 평가를 받기 때문에 불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멘토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제동, 가속, 코너링, 과속 등을 추적하고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점수를 부여한다.

 

창고 관리, 배송 등 노동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아마존 물류센터의 여건상 아마존의 올해 최대 리스크는 노사 갈등이 될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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