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분기 대비 2분기 GDP 12.1% 하락 '25년만에 최고 감소폭'

국제|2020. 8. 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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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1분기 대비 1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의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rt)는 유로존의 20202분기 GDP가 전분기인 1분기 대비 12.1%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EU 회원국 전체 2분기 GDP1분기 대비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은 27개의 EU 회원국 가운데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의미한다.

 

회원국별로는 스페인이 전분기 대비 18.5%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포르투갈이 14.1%, 프랑스가 13.8%, 이탈리아는 12.4%, 독일이 10.1% 등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유로스타트가 1995년부터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12.1%는 가장 크게 감소한 폭으로,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장기화의 여파로 분석된다.

 

20201분기에는 유로존이 20194분기 대비 3.6%, EU3.2% 하락했지만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3월이 지나면서 이탈리아를 비롯해 다수 유럽 국가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나타난 경제적 타격이 반영된 것이다.

 

한편 유로스타트는 GDP 통계가 예비치 및 추정치를 기반으로 한 불완전한 자료이므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유럽 국가들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반영되어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하면서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 경제 지표도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V자 형태의 급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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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뒤흔든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도 –32.9% 기록

국제|2020. 8. 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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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이 -32.9%를 기록헀다.

 

20202분기 미국 GDP32.9%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20202분기 경제 성장률이 32.9%라고 발표하면서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변동이 5%인 것에 비해 6배가 넘는 국내총생산의 감소를 경험하게 됐다.

 

이는 지난 10년간 미국의 경제성장이 축소됐다는 것으로 금융위기였던 20884분기 8.4%나 대공황 때인 1932년의 연 성장률인 12.8%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이 포함된 1분기 GDP 규모 변동은 5%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6배가 넘는 규모의 축소가 일어났다.

 

미국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주민 이동과 영업 활동을 제한했지만 한 달이 되기도 전에 이를 포기하거나 완화하며 경제 재개방에 나섰지만, 소비지출, 기업 투자, 재고량, 수출입, 주택시장 등 모든 분양에서 경제 충격과 타격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3분기에는 성장률이 플러스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과 무역분쟁 중인 중국은 1분기에는 9.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11.5%의 성장을 기록했다.

 

IMF와 미 연방은행은 올해 미국의 전체 성장률을 9%로 예측하고 2021년은 6%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113일로 예고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번 경제 실적은 악재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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