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연장한 66조 원 규모 한미 통화스왑, 기간은 2021년 9월까지

경제|2020. 12. 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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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왑 계약이 20219월까지 6개월 연장된다.

 

한국은행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현행 통화 스왑 계약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조건은 종전 600억 달러(한화 약 664400억 원)의 규모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만료시기는 2021331일에서 930일로 연장되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통화스왑 게약은 외환위기와 같은 비상시국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나 달러를 차입하는 계약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319일 통화 스압 계약 체결을 발표한 이후, 329일에 해당 자금을 활용한 경쟁입찰방식의 외화대출 실시 방안을 발표하고 총 6차례에 걸쳐 1987200만 달러(한화 약 2242억 원)를 공급했다.

 

이후 외화가 안정되면서 730일자로 통화스왑 자금을 전액 상환했다.

 

계약 연장은 지난 730일에 1번 계약을 연장한 이후 2번째 연장이다.

 

한국은행 측은 올해 통화스왑 체결 이후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고, 국내 외화유동성 사정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고 국내 외환시장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약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만기 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며 필요할 경우 곧바로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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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IM외화자유적금’ 출시한 DGB 대구은행

경제|2020. 11. 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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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비대면 전용 외화적금 상품 ‘IM외화자유적금을 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기간 경기 침체가 이어지자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미국 달러(USD)를 비롯한 외화 관심과 수요가 늘어났다.

 

IM외화자유적금은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등 총 3개의 외화를 개인 고객에 한해 통화별 1계좌씩 최대 3계좌를 IM뱅크 어플(모바일웹 포함)에서 가입할 수 있다.

 

구조는 원화로 외화를 매입해 IM외화자유적금에 적립하는 방식으로, 최대 70%의 환율 우대율이 적용되고, 미국 달러 기준 하루 최대 1000 USD 까지 자유롭게 입금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가입일 통화별 고시 금리를 따른다.

 

DGB대구은행은 신규고객, 마케팅 동의, 자동이체 등록과 같은 간단한 조건을 충족할 때 최고 0.50%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율 알리미 서비스 신청을 통해 원하는 타이밍에 추가입금 거래도 가능하며, 해지 하지 않고 10회까지 분할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DGB대구은행은 "고객들은 상품 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환리스크 인지에 따른 안전한 금융자산 운영을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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