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초비상, 수비의 핵 ‘홍정운’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가능성도….
사회∼문화2020. 6. 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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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주장인 홍정운(Hong Jung-Un)이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지난 3일 대구FC는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를 맡고 있는 홍정운이 5월 29일 K리그1 4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반 10문 무릎 통증을 호소한 홍정운은 김재우와 교체되어 나갔다. 교체 당시 세트피스에서 골키퍼와 충돌했고 잠시 다시 뛰었으나 곧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교체됐다.
대구 측은 3주 후 의사 소견에 따라 재활 치료나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밝혔지만, 대구FC에 홍정운의 부상은 큰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리그 개막 이후 4경기 3무 1패로 무승 행진을 달리는 대구는 가뜩이나 핵심 수비수인 홍정운이 빠지면서 수비력이 약화될 위기에 처했다.
홍정운은 2019년에도 17라운드 경기에서 좌측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을 당해 수술을 받고 장기간 재활을 겪은 경험이 있다.
당시에도 홍정운이 이탈로 수비불안을 겪은 대구FC는 이번에도 같은 현상이 벌어지지 않을지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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