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업로드 된 재한 미얀마 학생회 공연 ‘하루만에 16만 조회수 기록’

사회∼문화|2021. 3. 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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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봄 공연 모습 / 사진=경기도 제공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얀마의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재한 미얀마 학생들의 공연이 유튜브(Youtube)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재한 미얀마 학생회 공연 미얀마의 봄실황 영상이 하루만인 15일 오전 기준으로 조회수 16만을 넘어섰다.

 

경기아트센터가 지원한 재한 미얀마 학생들의 공연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는 미얀마의 상황을 알려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내에 거주 중인 미얀마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 됐다.

 

동영상을 시청한 미얀마 사람들은 도움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며 감사의 뜻을 표했고, 한국 사람들 역시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응원한다는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현재 국내 거주 중인 미얀마 사람들은 모두 24885명으로 이 가운데 13000여 명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고, 경기도를 중심으로 미얀마 지원 운동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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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발생 이후 해외투자 전무

국제|2021. 3. 1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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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202121일 새벽에 기습적인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및 윈 민 대통령, 집권당이던 민주주의공가동맹(NLD) 주요 인사와 국회의원들을 구금했다.

 

최고사령관인 민아웅 흘라잉은 1년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비상사태 종료 후 총선을 실시할 것을 발표하고, 국가운영평의회를 조직한 뒤, 각 부처 장차관을 교체해 정권을 장악했다.

 

국가·산업별 해외 투자 / 자료=KOTRA 양곤 무역관

 

미얀마는 쿠데타 이전 전력가스 등 에너지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었다.

 

2016년 이후 미얀마에 대한 해외투자는 꾸준한 감소세였기 때문에 2020년 총선과 2021년 신정부 출범은 해외자본 유치에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미얀마 투자위원회(MIC)에 따르면, 202010월부터 20211월까지 해외직접투자(FDI) 승인액은 총 67259만 달러(한화 약 7643억 원)로 전년 동기 대배 70% 하락했으며, 20212월 해외투자 승인액은 없었다.

 

미얀마 투자청(DICA)20211월에는 22000만 달러(한화 약 2500억 원)이 승인됐다고 밝혔으나, 21일 이후엔 투자액이 전무했다고 밝혔다.

 

국내 투자도 감소해 미얀마 현지 신규 기업등록건수는 2월까지 100여 개에 불가하다.

 

미얀마 온라인 기업등록 시스템(MyCo:Myanmar Companies Online)에 등록된 기업 숫자가 2020년 월 평균이 1000~1700개를 웃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또한 211일을 기점으로 미국의 경제제재가 시작돼 미얀마 군부 자본금 10억 달러(한화 약 11365억 원)이 동결됐고 38일 기준 해외 송금 시 고객 확인절차가 거부되거나 일부 송금이 거절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미얀마 투자정책은 쿠데타 발생 이전과 동일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국, 캐나다 등 서방의 대미얀마 경제제재가 추진되면서 미얀마의 해외투자는 당분간 전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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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미얀마 군부쿠데타 규탄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국제|2021. 3. 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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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의회 제공

 

지난 10일 고양시의회는 제25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김덕심 의원이 대표 발의해 본회의에 긴급 발의되고, 고양시의회 의워 전원의 만장일치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21일 미얀마 군부가 202011월 실시한 총선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을 비롯한 주요 정부 인사들을 구금하는 등 불법적으로 권력을 장악한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빠른 시일에 선거로 선출된 정당한 정치권력이 국정을 운영하도록 하여 민주주의 질서를 회복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발의됐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덕심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미얀마 군부가 자행한 민주주의 부정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폭거로, 미얀마 군부의 헌정질서 훼손과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혈사태의 즉각적인 중단과 쿠데타 과정에서 구금된 정치인 등의 조속한 석방 미얀마 군부의 즉각적인 원대 복귀 대한민국 정부가 UN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얀마의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위한 다각적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촉구 결의안을 국회, 청와대, 외교통상부, 주한 미얀마대사관 등 관계기관에 일제히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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