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원료에 해당하는 글 1

LG화학, 화석연료 대체할 재생에너지 도입한다

산업|2020. 11. 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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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위치한 LG화학 석유화학단지 /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를 도입한다.

 

지난 5LG화학은 핀란드의 재생에너지 기업인 네스테(Nest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세계 바이어포리머 및 바이오케미칼 제품시장 성장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LG화학이 합성수지 및 화학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화석 공급연료를 네스테에서 생산하는 재생 탄화수소(Hydrocarbons)으로 대체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신용도 제품 개발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LG화학은 제품의 품질과 성능, 재활용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포리올레핀 기반의 용기포장위생 제품전자재료 등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원료 기반의 폴리올레핀(PO), 고흡수성수지(SAP), 고부가합성수지(ARS), 포리카보네이트(PC), 포리염화비닐(PVC)을 생산할 계획으로 2021년 하반기 내 실질적 제품 생산을 목표로 잡고 있다.

 

탄소배출 저감을 통해 LG화학은 지속가능성 전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 화학기업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50 탄소 중립 성장을 선언했고 PCR ARS 및 생분해성 신소재 등을 자체 개발하며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대체할 시 동일한 투입량 기준 기존 제품 대비 온실가스를 약 50% 가량 저감할 수 있어 향후 바이오 원료를 적용하는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 원료로 생산하는 친환경 수지에 대한 ISCC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250여개의 친환경 원료 제조사, NGO 및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국제 인증 기관으로 바이오 원료 구매 및 투입량을 기준으로 탄소배출 저감량을 산정해 생산된 최종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LG화학은 내년 상반기 내 ISCC 바이오 인증 획득을 목표로 잡고 탄소는 줄이고 물성은 기존과 동일한 친환경 합성수지로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네스테의 메르세데스 알론소(Mercedes Alonso) 재생가능한 폴리머 및 화학제품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네스테의 재생가능한 드롭인(drop-in) 솔루션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LG화학과의 협력은 글로벌 산업이 순환형 바이오 경제로 전환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테의 메르세데스 알론소(Mercedes Alonso) 재생가능한 폴리머 및 화학제품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네스테의 재생가능한 드롭인(drop-in) 솔루션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LG화학과의 협력은 글로벌 산업이 순환형 바이오 경제로 전환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의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인 LG화학의 기술력과 세계 최대 바이오 디젤 기업인 네스테의 지속가능성이 결합해 양사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LG화학은 ‘2050 탄소중립 성장달성을 위해 바이오 원료 및 친환경 소재 기반의 자원 선순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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