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왈라, 셀시우스 서비스 통해 비트코인 예금이자 최대 연 4% 지급한다

경제|2020. 5. 1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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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트왈라 블로그 캡쳐

독일 인터넷은행 비트왈라(Bitwala)가 비트코인(Bitcoin)의 예금 이자를 4%로 책정했다.

 

비트왈라는 독일의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독일 금융당국에서 은행 면허를 획득한 업체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도입해 비트코인 예금 서비스를 내놨다.

 

연 최대 4%의 이자를 지급하는 비트코인 계좌 서비스는 랜딩 플랫폼 셀시우스 네트워크(Celcius Network)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4%의 이자 지급을 금융당국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수행한다.

 

4%의 이율은 탈중앙화금융은 디파이(De-Fi) 업계에서 높은 이자는 아니지만, 금융당국의 라이센스를 발급받아 금융감독청(BaFin) 및 유럽중앙은행 (European Central Bank, ECB)의 규제를 받는다는 점에서의 차별성을 가진다.

 

8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비트왈라는 독일 은행 솔라리스 뱅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은행 면허를 확보해 서비스를 제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자사의 서비스를 활용해 자산 운용과 이자를 지급할 예정으로, 비트왈라의 BTC 지갑에 보유하게 되면 이자 지급 대상으로 지정되고 매주 월요일마다 주간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벤 존스(Ben Jones) 비트왈라 CEO"비트코인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셀시우스 네트워크와 함께 고객들이 비트코인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트왈라(Bitwala GmbH)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일의 업체로 201511월에 설립됐다.

 

채팅을 통해 가상자산 전송 기능을 시작해 2016년 비트왈라월렛을 비트고(Bitgo)를 통해서 출시하고 독일 은행 계좌를 통해 뱅킹을 제공한다.

 

금융당국 라이센스를 받아 10만 유로(한화 약 13258만 원)까지 유료 예금이 독일 예금 보증제도(DGS)에 의해 보호받고 독일 금융감독청(Ba Fin)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규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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