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엠앤씨, 210억 투자 유치 성공

경제|2021. 3.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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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엠엔씨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다다엠엔씨 제공

 

다다엠앤씨(DADA M&C)가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2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2023년까지 상장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다다엠앤씨가 신주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CJ오쇼핑을 운영하는 CJ ENM의 커머스부문의 허민호 대표이사, 다다엠앤씨 서승원 대표이사, 미래에셋자산운용 PEF1부문 안상우 대표가 참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다엠앤씨가 발행하는 신주 91만 주를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PEF)가 인수하는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금액은 210억 원으로, CJ ENM 커머스부문이 1대 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하고 사모펀드가 2대 주주가 된다.

 

다다엠앤씨는 2017CJ오쇼핑 신사업개발팀에서 시작한 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이다.

 

미디어커머스는 상품 마케팅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 노출시켜 구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커머스의 한 형태다.

 

다다엠앤씨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에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디지털 광고 사업을 운영해 왔다.

 

2020년에는 상품 판매사업의 약진에 힘입어 취급고가 2019년 대비 2.2배로 늘었고 디지털 기반의 소비자직접판매(D2C) 모델도 확대되고 있어 사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다다엠앤씨가 운영 중인 커머스 플랫폼 다다픽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투자와 콘텐츠 제작, 그리고 신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다다엠앤씨 서승원 대표이사는 다다엠앤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상품 판매를 활성화시킬 '디지털 브랜드 액셀러레이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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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2000억 규모 코엔텍 인수펀드에 500억 출자로 '앵커 출자자' 나선다

경제|2020. 8. 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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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가 E&F PE의 프로젝트 펀드에 500억을 출자한다.

 

E&F프라이빗에쿼티가 조성하는 코엔텍과 새한환경 패키지 인수를 위한 2000억 원의 프로젝트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500억 원을 출자해 펀드의 25%를 담당한다.

 

코엔텍은 사업 안정성과 캐시 카우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매물로 폐기물처리업이 경기 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점과 기업 폐기물 처리 수요가 증가세이 있어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매물이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프로젝트 펀드에서 앵커 출자자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국내 PEF 운용사들의 규모나 업력, 기존 트랙레코드가 아닌 딜 자체를 판단해 우량자산으로 판단되면 투자하는 결정을 보여왔고, 덕분에 프로젝트 펀드 평균 내부 수익률(IRR)10%에 이를 만큼 수익성을 내고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가 출자를 결정한 프로젝트 펀드 투자처인 코엔텍새한환경의 경우 인수자로 나선 E&F PE는 기존의 블라인드 펀드를 소진해 새로운 2000억 원 펀드를 조성해야 했고, 새마을금고가 밀어주는 형세가 됐다.

 

또한 새마을금고가 E&F PE가 전략적 투자자(SI)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안정적인 엑싯 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점과 폐기물업체 인수합병(M&A)에서 성과를 보이는 아이에스동서의 전략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평가도 있다.

 

이들 컨소시엄은 코엔텍 인수 이전에도 코오롱그룹의 환경관리 계열사였던 코오롱환경에너지를 약 500억원에 인수하는 딜을 성사시켰고, 아이에스동서는 E&F PE의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이었던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인선이엔티를 인수하며 환경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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