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채권에 해당하는 글 2

1400억 원 규모 ESG 채권 발행한 포스코건설

경제|2021. 3. 3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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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도 사옥 / 사진=포스코 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14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Envionrment), 사회적 채권(Social), 지속가능채권(Governance)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건설이 발행한 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 채권을 결합한 지속가능채권이다.

 

당초에 회사채를 포함해 11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6배에 가까운 6300억 원의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ESG 채권 1400억 원, 회사채 400억 원 으로 총 180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납입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26일 발행을 완료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은 녹색건물 인증을 받은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사기성금 조기지급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ESG채권 수요예측 흥행은 전년 경영실적을 뛰어넘는 성과와 함께 지난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한단계 상향 조정됐고 시공능력 평가순위 상위 5위 진입, ESG 1등급 평가 등과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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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금리 1.5%의 ESG채권 발행

경제|2021. 3.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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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가 5억 달러(한화 약 56645000만 원)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ESG 채권인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를 연간 1.5% 금리로 발행했다.

 

IT 기업들 중에서 ESG 채권을 발행한 것은 네이버가 최초의 사례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친환경 사업 분야에 활용되는 녹색 채권(Green Bond)’, 사회 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앞선 두 가지 목적을 결합해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 등으로 구분된다.

 

네이버는 317~18일 이틀간 62개 기관, 100명 이상의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했다.

 

해외시장에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모집 금액의 6배 이상인 32억 달러(한화 약 36252억 원) 규모의 자금이 몰리며 가산금리를 68bps로 축소했고, 이는 한국 민간 기업이 발행한 5년 만기 외화채 중 가장 낮은 금리다.

 

가능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 강화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 박상진 CFO지속가능 채권을 통해 조성된 이번 자금을 통해 네이버의 비즈니스 경쟁력인 친환경적인 SME 생태계 조성부터 친환경 인프라 조성, 파트너 지원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ESG 경영을 위한 네이버의 다양한 노력들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내 대표 친환경 인터넷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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