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발전 위해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TFT 발족

산업|2021. 3. 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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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TFT 구축 /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전담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수소제품 안전성 향상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산하 수소안전기술원 주관으로 TFT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수소안전 인프라 TFT는 수소제품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구축과 대형 수소버스(사용차) 부품과 수소충전소 부품의 안전성능을 평가하는 수소버스충전소 시험평가센터 구축을 전담한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이동형 연료전지고정형 연료전지, 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등 수소법 제정에 따른 수소용품 4종에 대한 안전검사업무를 수행한다.

 

수소버스충전소 시험평가센터는 수소버스 등 대형수소차량에 장착되는 용기 및 부품에 대한 시험업무와 수소충전소 부품에 대한 시험업무를 수행한다.

 

TFT는 회의를 통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수소버스충전소 시험평가센터의 세부 건립일정과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수소용품 검사기준의 제정개정과 검사프로세스 구축방안, 대형 초고압 수소용기 시험설비 구축 계획 등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가졌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부지는 공모를 진행중이다.

 

수소버스충전소 부품 시험평가센터 부지는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 건립될 예정이며, 2월 4일 음성군과 수소버스 시험평가센터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번 테스크포스팀 구성으로 신속한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법 시행에 따른 수소용품 검사와 수소버스 부품에 대한 제품개발과 검사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수소충전소 부품의 검사품목 확대 등 수소제품 안전성 확대를 위한 업무를 활발히 수행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TFT 구성을 통해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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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수소경제에 42조원 투자한다 ‘수소경제 실현 가속화’

산업|2021. 3.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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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수소경제위원회

 

지난 2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 3차 수소경제위원회가 개최됐다.

 

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당체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다.

 

25일을 기점으로 수소법이 시행되면서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주요 정책을 총괄하는 범정부 민관합동 회의체로 정식 출범했다.

 

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과 정부 지원방안이 발표됐다.

 

우선 민간 기업들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전 분야에 43조 원이 투자된다.

 

SK2030년까지 연료전지발전소 등 185000억 원을 투자하고, 현대자동차는 수소차 등에 111000억 원을 투자한다.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개발에 10조 원을 투자하고 한화는 그린수소 생산에 13000억 원 투자하고 효셩은 액화수소플랜트에 12000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민간기업의 수소경제 투자에 맞춰 정부는 액화수소 관련 안전규정을 올해 내에 마련하고 산업부를 중심으로 대규모 부생수소 출하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밸류체인 전반을 일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산업 공정에서 연료로 사용되어 온 부생수소를 수송용으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값싼 수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탄소배출권 등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20207월 제 1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지정된 수소산업’. ‘진흥유통’, ‘안전3개 수소경제 전담기관도 사업을 개시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이전, 제품인증, 시제품제작,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수소산업의 통계시스템도 구축해 국민들 관심을 제고하는 수소올림피아드와 퀴즈대회 등 국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경제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대도 형성한다.

 

수소유통을 전담하는 한국가스공사는 수소공동구매 등을 통해 수소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수소튜브트레일러를 구매한 뒤 충전소에 저가로 임대해 충전소 운영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수소차 이용자들도 편익을 위해 대기시간이나 가동현황 등을 실시간 수소충전소 운영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2021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22월 수소 안전분야 수소법시행에 대비해 상세한 수소제품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액화수소 생산·충전소 보급에 발맞춰 액화수소 안전기준도 마련한다.

 

또한 수소충전소 정밀안전진단 제도 도입과 실시간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들이 마음놓고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수소충전소 인근에 수소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교육하기 위한 수소체험박물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수소체험박물관은 수소제품 전시와 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한 수소 신기술 체험과 수소 관련 교육 등을 통해 국민들의 수소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청기업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근 수소충전소, 연료전지발전소 등 수소 관련 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수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우리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2030년까지 43조원 규모의 수소경제 투자 계획을 마련한 것은 수소가 시장경제의 주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액화수소 생산-운송-활용 전반을 아우르는 일괄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액화수소 안전기준 마련 등 제도개선을 조속히 추진해 민간 투자계획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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