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해 중소기업 도우미로 나선다

산업|2021. 3. 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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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그룹(회장 최정우)가 중소기업 도우미로 나선다.

 

포스코는 포항 신일인텍 본사에서 포스코 및 동주산업, 대양금속, 신일인텍, 삼팩인더스트리, IEN한창, 인텔철강, 제이유코리아 등 중소기업 7개 사 대표들이 참석한 동반성장지원단출범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들이 인력 확보나 기술 개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중소기업 별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니즈가 각자 달라 이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는 동반성장지원단 운영을 계획했다.

 

포스코는 동방성장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비용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포스코의 공급망(Supply Chain)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 지원 부분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4개 분야다.

 

포스코는 해당 부문에서 전문자격과 평균 25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보유한 인력들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원점에서 들여다보고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고민해 해결방안을 도출한다.

 

중소기업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업무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ESG 현안에 대해서도 근본 원인부터 분석해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보유한 설비 전문 진단 장비를 통해서 설비 고장 징후 및 에너지 낭비 요소도 발굴해 최적의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기술혁신과 공정개선으로 포스코 기술을 중소기업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월 구매판매 담당 유관부서와 중기중앙회, 지자체로부터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28개 사를 추천받아 그 중 14개 사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

 

상반기에 7개 사, 하반기에 7개 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 구매투자본부 이주태 본부장은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여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중소기업들과의 공감과 협업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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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확산 위해 4376억 투입한다

정부시책|2021. 2. 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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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중견기업 모집에 나선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437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4,002억원), 로봇활용 제조혁신(181억원), 스마트 마이스터(70억원), 스마트공장 사후관리(44억원), 스마트화 역량강화(33억원),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개발(32억원), 스마트공장 수준확인(14억원)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2년까지 총 3만 개의 스마트공장이 보급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통합공고) 개요 /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스마트공장의 효과 입증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에 따른 수요 급증으로 2020년 말까지 19799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했고, 이는 당초 목표치인 17800개를 초과 달성한 숫자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지원은 4002억이 투입돼 6000개 이상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화 수준에 따른 차등지원으로 정부지원이 1.5억에서 2억과 4억으로 구분되고 질적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와 연계한 스마트공장 보급도 활성화되어 3년간 클라우드 이용료를 지원받고 기존의 내부 구축 솔루션을 KAMP가 탑재된 클라우드 방식으로 하는 경우 보급사업과 연계해 전환하는 비용인 7000만을 지원하는 제도도 신설됐다.

 

특히 마스크·손소독제, 진단시약, 백신주사기 생산업체 등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제약·의료기기 제조기업에 대해서는 선정 시 최대 가점(5)을 신설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주도로 스마트공장을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해 다양한 공동활동과 협업 비즈니스 모델(BM)을 창출하는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사업도 추가해 제조혁신 선도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181억 원이 투입되는 로봇활용 제조혁신은 협업로봇을 통해 공정을 개선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제조 현장의 높은 로봇 수요를 반영해 전년 85억 원에서 증폭된 181억 원이 편성되어 57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당 총 사업의 50% 이내의 3억 원을 지원해 로봇 공급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 받는다.

 

70억원이 편성된 스마트 마이스터는 총 8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의 도입과 운영과 관련해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마이스터는 대기업 제조현장에서 근무했거나 이에 준하는 경력과 학위 등을 가진 현장 전문가로서 선정 기업들은 스마트 마이스터들이 약 3개월 동안 파견받아 스마트공장에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즉석에서 해결하고 대기업 수준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소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의 고장과 결함, 솔루션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은 44억 원이 배정됐다.

 

구축 후 1년 이상된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을 긴급복구형 500만원, 성장연계형 2000만원을 편성해 630개 내외 기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과 관련한 전문 컨설팅을 받는 스마트화 역량강화사업은 33억 원을 편성해 860개 내외 기업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 컨설팅 기관이 제공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전략 수립과 운영에 필요한 자문과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 수요에 따라 기본 컨설팅 5, 심화 컨설팅 10, 원포인트 멘토링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개발은 협체나 단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공동활용 솔루션 개발과 경영혁신플랫폼과 같은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활용 솔루션은 고객 관리, 유통 관리 등 다수의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상에서 공동으로 활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의미하여,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하는 협체나 단체 또는 다수의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솔루션 개발 역량을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T)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신청 가능하다.

 

민간 자체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했거나 사업 참여기업들 중 스마트공장을 정부의 지원없이 고도화한 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의 수준을 확인하는 사업은 14억 원이 편성되어 1190개 기업들이 각 80만 원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신청기업은 스마트화 수준 확인과 함께 스마트공장 고도화 가이드라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중기부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올해는 그동안의 스마트제조 저변확대 성과를 바탕으로 양적 보급 중심에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질적 고도화로 전환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우리 경제와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을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혁신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코로나19에 대응한 제약·의료기기 분야 지원을 강화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케이(K)-스마트방역의 성공모델을 더욱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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