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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CBDC 발행…10월 중 모바일로 유통 예정

국제|2020. 9. 1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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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바하마가 10월부터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유통한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바하마 중앙은행(The Central Bank of the Bahamas)

 

샌드 달러(Sand Dollor)라고 이름 붙은 바하마 CBDC10월 발행되어 유통될 계획이다. 바하마의 블록체인 기업 엔지아(NZIA)와 바하마 중앙은행이 협업을 맺은지는 1CBDC1월에 공개한 이후로는 8개월 만의 일이다.

 

바하마는 캐러비안 베이에 위치한 섬나라로 국경을 맞댄 캐나다와 멕시콜르 제외하고 미국과 가장 가까운 영연방 국가다. 조세 피난처와 휴양지로 명성이 높다.

 

바하마 달러(B$)는 바하마 정부에서 미국 달러(USD)1:1 가치로 고정환율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세계 최초의 CBDC는 바하마가 발행하게 됐다. 발행 규모는 48000 달러(한화 약 5600만 원) 정도로 모바일 월렛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통용 될 예정이다.

 

바하마가 디지털 화폐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은 2000년부터 시작한 바하마 결제 시스템 현대화 작업(Bahamian Payments System Modernization Initiative)의 일환이다.

 

샌드 달러가 정식 도입되기 전에 바하마의 지방 군도인 아바코(Abaco)와 엑슈마(Exuma)에서 시범 운영을 거쳤다.

 

시범 운영을 거치면서 바하마의 회계 장부 대차대조표에는 CBDC 항목도 생성됐다.

 

바하마 중앙은행

 

CBDC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의미한다.

 

스웨덴, 튀니지, 터키, 태국 등 결제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에서 주로 고려되었으며, 모바일 결제로 현금 없는 사회에 가까운 중국 역시 CBDC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국가 중 하나다.

 

바하마 중앙은행은 바하마 달러의 지폐를 유통하는 대신 샌드 달러를 더 발행하면서 화폐 공급에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현상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하마 중앙은행의 차오젠 첸 이솔루션(eSolutions) 담당 부행장은 “CBDC는 군도 내 오지 지역의 사람들과 기업이 금융 서비스를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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