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제 2외국어로 한국어 채택
국제2020. 8. 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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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가 인도의 제 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됐다.
인도가 발표한 새 교육 정책에 한국어, 태국어, 포르투갈ㅇ, 러시아어가 제 2외국어 권장 과목에 추가됐다.
반면, 중국어는 기존 권장 과목에서 제외됐는데 이는 국경 유혈 충돌 사태로 인한 반중 정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권장 제 2외국어는 프랑스,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이 있다.
현재 인도의 공식언어는 힌디어와 영어이며, 지방별로 다양한 언어가 산재해있어, 총합 사용 언어는 5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어가 제 2외국어로 채택된 데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가 증가하고 인도내 한국어 강좌 개설 대학의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K-POP과 한국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열풍도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인도 정부는 “교과서, 출판물 등에 더 많은 외국어 단어가 새롭게 포함돼야 한다”며 해당 외국어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히브리어, 일본어와 함께 한국어를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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