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서민지원‧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진행

경제|2021. 4. 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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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본사 /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BNK 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상생금융 프로그램은 신규 자금 공급을 통해 원활한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6110억 원과 기존 대출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4050억 원의 재기(再起)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원 프로그램의 총 규모는 1160억 원에 달한다.

 

계열사별로 부산은행이 4520억 원, 경남은행 3540억 원, BNK캐피탈 1900억 원, BNK저축은행은 200억 원을 지원한다.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지방자치단체와 부산신용보증재단경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부경 지역의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총 지원금액은 부산은행 1050억 원, 경남은행 1220억 원이다.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은 중소기업 등도 부산은행이 1000억 원, 경남은행이 500억 원 한도 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 원 이내로 지원해준다.

 

BNK캐피탈은 소득 3000만원 이하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생활자금으로 중금리대출을 지원하고, 생업을 위한 생계형 차량을 구입하거나 오토리스 또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차량 가격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BNK저축은행도 자영업자 대상 햇살론 취급 시 우대금리를 지원하거나 부산지역 점주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 내에서 특례대출을 실시한다.

 

재기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보유 중이거나 피해를 인정 받은 업종의 소상공인 중 현재 대출 연체 중인 차주가 대출원리금 정상 상환 시 관련 연체이자에 대해 전액 면제 지원을 하는 연체이자 감면 프로그램과 대부업 및 제2금융권 대출 등 고금리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중인 고객이 제1금융권 중금리 대출로 대환하도록 고객의 금융비용 완화와 신용 등급 회복을 지원하는 고금리 대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인 기존 코로나19 이차보전 협약대출 지원을 위해 부산은행이 2000억 원 규모, 경남은행이 1020억 원 규모로 종전 대출금리로 기한연장을 진행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계속해서 지역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NK는 지난 2020년에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대상 신규 자금 지원, 분할상환유예, 금리감면, 이자상환유예 등 패키지 형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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