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뷰티기업, 온라인 마케팅으로 '50조원 중국 뷰티시장' 활로 모색

산업|2020. 9. 14.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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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광역시 제공

 

대구 뷰티기업들이 영상 마케팅 전략회의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1일 대구 상해사무소는 대구뷰티수출협의회 김효원 회장(엠알 이노베이션 대표) 8개 회원사와 이현명 상해 희이(姬洱) 무역유한공사 대표가 참석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주제는 중국 뷰티 유통시장의 변화 및 운영고나리 방안에 대해서다.

 

현재 중국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국 시장이 막힌 가운데, 오프라인보다는 파워 블로거인 왕홍과 전자거래상인 웨이상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변화해가고 있다.

 

상해 희이 이현명 대표는 전략회의에서 왕홍과 웨이상 등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현명 대표는 "중국 뷰티시장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지난해 2992억 위안(한화 508천억원)을 돌파했다"라며 "중국 여성의 외형 중시로 소비 수준이 꾸준히 높아져 매년 10% 이상 뷰티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대구 뷰티산업을 차별화하면 중국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뷰티수출협의회 회원사들도 각자 준비한 뷰티제품을 서로 소개하고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대구광역시 상해사무소 곽갑열 소장은 "대구시 상해사무소가 운영하는 공식 계정(公衆號)과 메신저(微信), 블로그(微博) 등을 활용해 지역 뷰티산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국 거점별 뷰티 수입업체와 지역 뷰티업체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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