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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구시 청년정책 예산은 1308억 원 ‘전년 대비 64.5% 증가’

정부시책|2021. 3. 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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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청년정책 테스크포스 회의 /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가 2021년 지역 청년 지원사업에 1308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보다 관련 예산을 65.5% 늘려 지역 내 취업 및 창업기회를 키우고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4일 청년정책 테스크포스(TF)가 첫 회의를 열었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는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청년이 모이는 청년도시 대구를 만들고자 설립된 전담조직으로 20162월 전국 최초로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청년정책시행계획은 총 사업비 1308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일자리 사업 26, 창업 사업 5, 주거안정 사업 4, 인재양성사업 12, 복지문화사업 12, 참여권리분야 11개 등 총70개 사업에 20개부서 30개 팀이 협업해 청년의 생애 주기에 맞춘 포괄적이고 입체적인 지원사업을 펼친다.

 

올해 역점은 일자리 분야와 창업 분야다.

 

코로나19 장기화 인한 경기침체로 청년 취업자가 전년 대비 15000 명이 감소했고, 20대는 13000 명이 감소해 7.7%가 줄어들어 고용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지역 자동치부품기업이 청년 근로자를 고용하면 1인당 월 최대 160만 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하는 자동차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청년고용창출 지원사업과 사회적 가치와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에 대해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등이 대표적이다.

 

청년 복지를 위해서도 대학생과 취준생, 청년 알바, 지역 활동청년, 출향 청년 등 청년들의 생애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포괄하는 대구형 청년보장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청년의 사회진입활동에 역점을 두고 청년희망적금,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금 등 대구형 청년수당, 일 경험 및 취업지원 사업 다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구 수창동 소재 옛 국세청 교육문화관에 오는 2022년까지 대구·경산권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를 건립하는 '대구행복기숙사 건립 사업'도 추진된다.

 

대구광역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지금 대구 청년들의 현실은 매우 가혹해 사회진입과 원활한 생애 이행을 위한 희망사다리가 간절히 필요하다""대구시는 입체적인 맞춤형 청년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청년들이 대구와 함께 꿈꾸고 성장하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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